먀오산 탈빈곤 영상기록...책 향기와 함께 영글어 가는 어린이들의 꿈

10월11일, 중국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광시 류저우(柳州)시위원회와 류저우 금융투자발전그룹, 룽청(龍城) 청소년발전기금회 등 기관과 기업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의 독서 시야를 넓히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교내 문화 생활을 즐기도록 하기 위해 광시∙구이저우 우잉(吳英) 먀오족 마을을 방문해 빈곤 산간지역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가지자는 취지의 ‘책 향기와 함께 영글어가는 꿈, 훈훈한 동심’ 제하의 공익 행사를 펼치고, 우잉 교습소에 도서와 문구 등을 기증하였다.

공청단 광시 류저우시위원회는 우잉 교습소의 실제 상황과 결합해 일상 독려 정책과 독서 계획을 세워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키우고,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도록 독려하여 어린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광시와 구이저우 접경지의 다먀오산 깊은 곳에 있는 우잉 먀오족 마을의 주민은 140가구, 600명이다. 그중 100가구는 광시 류저우시 룽수이 먀오족 자치현 간둥(桿洞)향 당주(黨鳩)촌에 속하고, 40가구는 구이저우성 충장(從江)현 추이리(翠里) 야오족향 장족향 난천(南岑)촌에 속한다. 외진 곳에 있는데다 산이 많고 농경지가 적은 탓에 마을에는 아직도 59가구의 빈곤가구가 있다. 우잉 교습소는 광시성과 구이저우성의 접경지에 있다. 현재 당주촌 학생 20명과 난천촌 학생 9명이 우잉 교습소에서 공부하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황샤오방(黃孝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