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인터넷대회 개막…황쿤밍, 시진핑 주석 축하 메시지 낭독 및 기조연설 발표

[신화망 베이징 10월 20일] 제6회 세계인터넷대회(WIC)가 20일 저장 우전에서 개막했다. 황쿤밍(黃坤明)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선전부 부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의 축하 메시지를 낭독하고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황 부장은 시진핑 주석이 축하 메시지에서 언급한 이념과 주장은 인터넷의 발전 추세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인류 공동의 복지 증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충분히 구현하였으며, 중국이 세계 각국과 손 잡고 사이버 공간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하는 진실한 소망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황 부장은 올해는 신중국 수립 70주년이자 인터넷이 탄생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새로운 출발선에서 발전의 기회를 확실히 잡고, 리스크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이버 공간을 전 인류를 복되게 하는 발전 공동체, 안전 공동체, 이익 공동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중국은 한결같이 책임감 있는 대국의 역할을 발휘해 사이버 공간 발전의 기여자, 사이버 공간 개방의 추진자, 사이버 공간 안전의 수호자, 국가 사이버 공간 거버넌스의 건설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인터넷 발전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추진하여 세계와 인류를 더욱 복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부장은 또 대회에 참석한 중요한 귀빈들을 접견했고, ‘인터넷의 빛’ 엑스포(Light of Internet Expo)를 참관했다. ‘스마트 연결, 개방 협력--사이버 공간 운명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WIC에는 80개국과 지역의 귀빈 1,500여명이 참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