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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과의 만남은 내 인생의 특별한 경험”—그리스 로도스섬 에게칼리지 책임자

출처: 신화망 | 2019-11-10 15:49:37 | 편집: 박금화

10월 30일, 그리스 로도스섬의 에게칼리지 책임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화망 아테네 11월 10일] (위솨이솨이(于帥帥), 리샤오펑(李曉鵬) 기자) “우리는 시 주석이 로도스섬을 경유한다고만 알고 있었지 그가 우리 학교를 참관하러 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정말 놀랐고 기뻤다.” 그리스 로도스섬 에게칼리지 책임자는 로도스섬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5년 전의 잊지 못할 만남을 떠올리며 감격해 했다.

2014년 7월 1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6차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및 라틴아메리카 4개국 국빈 방문차 경유하던 길에 로도스섬에 도착해 그리스 정상을 회견했다. 그리스는 양국 정상의 회동 장소를 로도스섬의 세계문화유산인 성 요한 기사단이 지은 성벽 요새로 정했다. 시 주석은 그리스 정상의 동행 하에 이 곳의 성벽을 참관하고 성벽 안에 있는 에게칼리지를 방문했다.

에게칼리지의 정식 명칭은 해양법과 해사법 에게칼리지이며, 에게대학교의 연구기관에 속한다. 5년 전 시 주석의 에게칼리지 참관을 수행했던 그는 지금까지도 당시의 상황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때 (시 주석을) 만난 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그는 기자와 만나자마자 흥분해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로도스시 시장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 시 주석이 곧 방문한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그는 무척 흥분했다. 에게칼리지는 양국 정상이 회견하는 곳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있어서 그는 시 주석이 회견 후 돌길을 따라 걸어서 학교로 왔던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시 주석은 정말 지적이고 예리했다. 그는 인내심 있게 경청하고 나서 친절하게 호응해 주었다. 그는 전면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었고, 우리의 일에 대해서도 깊이 파악하고 있었다”고 그는 술회했다.

그는 에게칼리지가 시주석을 영접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고, 중국 학술기관과 교류를 펼칠 수 있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과 그리스는 오래된 해양 문명을 가지고 있고, 해양 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양국이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협력하는 국제 해양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에게칼리지는 칭다오 및 샤먼 등지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락해 관련 협력 협정을 체결했고, 에게칼리지의 서머스쿨에 참가하는 중국 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났다. 또 양국의 해양법과 인재 양성 분야의 교류가 날로 신장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여운을 남기며 “시 주석과의 그 때 만남은 내 인생의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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