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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1월 22일] (주차오(朱超) 기자)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1일 베이징에서 윌리엄 코엔 전 미국 국방장관을 회견, 미국 국회가 ‘홍콩 인권과 민주 법안’을 통과시킨 사안과 관련해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밝혔다.
왕이 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 나라의 국내법으로 다른 나라 내정을 간섭하는 소위 ‘인권과 민주 법안’이 어찌 민주적일 수 있는가? 홍콩의 위법·폭력 행위가 가져온 파괴를 무시하면서 어찌 인권을 논할 수 있는가? 이 법안은 사실상 폭력적인 범죄분자들을 부추기는 착오적인 신호를 전달했고 홍콩에 혼란을 조성, 심지어 홍콩을 파멸시키려는 것이 그 본질이다. 이는 중국 내정에 대한 적나라한 간섭이자 광범한 홍콩동포의 공동이익과 근본이익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다. 중국은 이런 행위를 결연히 반대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 그리고 ‘일국양제’를 파괴하는 그 어떤 시도도 뜻대로 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