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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사무에 대한 총서기의 관심ㅣ中 금융업 개방확대에 외국자본 앞다투어 진출

출처: 신화망 | 2019-11-22 14:57:32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1월 22일] “늦는 것보다는 이르게, 느린 것보다는 빠르게.” 시진핑(習近平) 총서기가 보아오(博鼇)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총회에서 한 말이 중국 금융업 뉴라운드 대외개방의 큰 막을 열었다.

2년이 채 되지 않는 지난 한동안, 중국이 잇따라 일련의 중대한 금융개방 조치를 출범했다—외국자본 지분비율 제한의 완화, QFII/R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 금액 제한의 취소… 많은 글로벌 장기투자자가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개척하고자 앞다투어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조치가 그야말로 번개처럼 신속하고 본격적이었다”

첸위쥔(錢于軍) UBS증권 회장이 이번 금융개방의 확대를 돌이켜보며 “시진핑 총서기가 보아오 아시아포럼에서 금융개방과 관련해 한 말들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고 그 내용들이 현실에서 하나씩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다”며 시진핑 총서기가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총회에서 했던 말을 특별히 언급했다.

“그날 오전, 시진핑 총서기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오후에 인민은행이 금융업 대외개방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어요. 제 기억에 그날이 4월 10일이었고 4월 28일에 와서,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외자 증권회사의 지분비율 상한을 51%까지 인상한다는 공고를 발표했어요. 저희 회사는 5월 2일 자료를 제출했고 11월에 이미 비준 서류를 입수했어요.” 첸위쥔 회장은 “당해에, 그것도 그렇게 짧은 기간에 모든 절차를 다 마쳤다는 점에서 중국이 금융업 대외개방 약속을 이행하는 속도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금융 등 현대 서비스업 개방을 심화하는 조치를 발표해 증권, 선물, 생명보험 등 분야 외국자본 지분비율 제한을 2021년까지 취소한다는 기존 규정을 2020년으로 앞당겼다. 첸위쥔 회장은 미래를 내다보며 “이번 금융개방 조치가 그야말로 번개처럼 신속하고 본격적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새로운 성장기회를 잘 잡다”

“중국은 두 팔을 벌려 각 국에 더욱 많은 시장기회, 투자기회와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공동발전을 실현할 것이다.” 11월 5일, 시진핑 총서기가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역사발전의 긴 안목으로 전망했을 때, 중국의 발전은 인류 전체의 진보와 관계되는 위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중국경제의 고속 성장과 금융개혁의 추진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했다. 브루스 알터(Bruce Alter) DBS(중국) 글로벌거래서비스팀 디렉터는 상하이에서 근 10년을 근무했다. 열심히 중국어 공부를 하는 그에게 어우양보쓰(歐陽博思)라는 우아한 중국 이름이 있었다.

얼마 전 폐막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다녀오고 나서 어우양보쓰는 “글로벌적으로 수입을 주제로 한 첫 박람회로서 수입박람회는 끊임없이 개방하는 중국의 자신감을 구현했고 외자은행으로서 우리는 중국의 금융개방이 은행업계에 가져다준 변화와 기회를 피부로 느꼈다”고 말했다.

“개방과 경쟁으로 인해 더욱 큰 발전을 하게 된다”

일련의 개방 조치의 발표 및 실시와 더불어, 해외 자본이 중국시장 포석에 박차를 가했다. 지금 인민폐 자산은 국제 투자기구가 반드시 보유하는 불가결의 자산이다.

중국인민은행이 10월 31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3분기 말까지, 외자가 보유한 중국의 주식과 채권 규모가 각각 1조 8천억 위안, 2조 2천억 위안으로서 모두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2018년 말 잔고보다 각각 53.56%, 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외환관리국 데이터에 따르면, 1-3분기, 해외 투자자가 신규 보유한 중국 채권은 713억 달러, 신규 보유한 상장회사 주식은 185억 달러 였다. 중앙국채등기결제유한책임공사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외자가 이미 연속 11개월 중국 국채 보유량을 늘렸고 연이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0월 말까지, 총 2,345개 해외기구투자자가 중국의 은행 간 채권시장에 진출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2018년 말까지 진출한 해외기구투자자는 1,186개 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올해 들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해외투자기구투자자가 배로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몇 년, 중국 자본시장의 개혁개방이 심화되고 확대되었으며 채권시장 개방에 유리한 조치가 잇따라 출범되었다. 현재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 은행 간 채권시장과 채권통 등 3개 주요 채널이 병행하는 메커니즘이 외자 기구의 중국 채권시장 진출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후속적으로 출범한 다양한 종류의 우대정책이 외자기구에 더욱 많은 격려와 동력을 부여했다.” 왕웨이(王偉) 아메리카은행 중국지역 최고운영책임자는 중국은 기존 투자 메커니즘을 끊임없이 완비화시키고 개선하고 있으며 이런 정책들은 투자의 편의성과 실행 가능성을 진일보로 제고했다고 말했다.

“중국경제의 펀더멘털이 비교적 좋고 인민폐 환율이 비교적 안정적이며 중국경제 자체가 아주 매력적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이 금융시장 개혁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시장의 번영과 발전에 제도적인 보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환경도 지속적으로 최적화 되고 있어 시장 매력이 더욱더 커졌다.” 란사리(蘭沙麗) 촹싱은행(創興銀行, Chong Hing Bank) 선전(深圳) 지점장은 금융업의 대외개방 확대는 더욱 많은 자금의 유입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국 시장의 인프라와 규칙 등 ‘소프트웨어’도 글로벌과 접목되어야 하고 호연호통하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중국의 금융시장도 개방과 경쟁으로 인해 더욱 큰 발전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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