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中 시진핑,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접견

출처: 신화망 | 2019-11-23 11:16:56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11월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인민대회당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时政)习近平会见美国前国务卿基辛格

11월 22일,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회견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왕예(王曄)]

시 주석은 키신저 박사가 수년간 중미 양대 대국 관계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쏟은 진정성과 심혈을 기울인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그의 중요한 공헌은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가 건강하게 장수하면서 계속해서 중미 관계의 촉진자와 기여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당시 박사께서 심오한 역사적 안목과 중국 전통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로 양국 지도자들과 함께 국정이 서로 다른 중미 양국이 관계 정상화를 이루도록 추진했고, 이런 창의적 시도는 지금까지도 중미 양국 및 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중미 관계는 중요한 시점에 있고,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 전통 문화는 화합하되 다름을 인정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 화합하면서도 부화뇌동하지 아니하다)’과 사물의 핵심을 파악하면 부수적인 것은 자연히 해결된다는 ‘강거목장(綱舉目張, 사물의 핵심을 파악하면 그 밖의 것은 이에 따라 해결된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중미 양국은 도전적인 문제에 대해 소통을 강화해 오해와 오판을 피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국은 양국 국민과 세계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서 출발해 서로 존중하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같은 점을 찾아 협력윈윈하여 중미 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키신저 박사는 지난 50년간 100번 가까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중국에 상전벽해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직접 목격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50년간 미중 관계는 기복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일관되게 전진하는 방향이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시대적 배경에 변화가 발생했고, 미중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원만히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에 노력하고, 계속해서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펼쳐야 한다면서 이는 양국과 세계 모두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01385776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