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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도쿄 11월 25일] 현지시간 11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왕이(王毅) 중국 국무 위원 겸 외교 부장을 회견했다.
아베 총리는 최근 들어 일중 양국 고위층 왕래가 잦아져 관계가 적극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측은 시 주석의 내년 봄 일본에 대한 국빈방문을 기대한다면서 필히 새 시대 일중관계 구축에 중대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일중 관계의 안정은 아시아 평화 번영의 초석이며 당면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측은 중국과 일중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용의가 있으며 양국 고위급 인문교류 협상메커니즘 가동을 환영하며 양국 국민의 감정을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민감한 현안을 타당하게 처리하여 일중 관계 개선을 위한 좋은 분위기와 여건을 조성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달 중일한 정상회의 기간동안 중국 지도자와 양국 관계에 대해 더 깊이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양국 지도자의 정치 지도와 공동 노력 하에 중일 관계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과 아베 총리가 올해 6월 오사카에서 성공적으로 회동하고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중일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우여곡절을 거듭해온 양국 관계이기에 오늘의 국면을 이룩한 것은 쉽지 않은 만큼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베 총리가 다음 달 중일한 지도자 회의 참석차 중국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나서 중국측은 일본측과 함께 고위급 인문교류 협상메커니즘 역할을 잘 발휘하여 중일 양국 국민과 지방, 청소년 대교류의 새 시대를 열어 중일 관계의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갈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