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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1월 26일] 25일, 정쩌광(鄭澤光) 외교부 부부장이 테리 브랜스테드 주중 미국 대사를 소견해 미국 국회 상원이 소위 ‘홍콩 인권과 민주 법안’을 통과시킨 사안과 관련해 엄정한 교섭과 강력한 항의를 제기함과 동시에, 미국이 잘못을 즉시 시정하고 홍콩 사무 개입 및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쩌광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사무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며 그 어떤 국가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 미국 국회의 이상 법안은 중국 내정에 대한 공공연한 간섭이고 사실을 무시하고 흑백을 전도했으며 ‘중국을 반대하고 홍콩을 혼란에 빠뜨리는’ 세력의 폭력적인 범죄행위를 방임·지지하는 격이고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엄중히 위반했다. 중국은 이에 격분하며 결연한 반대를 표하는 바이다.
정쩌광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국가 주권, 안전과 발전이익을 수호하는 중국의 결심은 확고부동하고 ‘일국양제’ 방침을 관철하는 결심도 확고부동하며 그 어떤 외부 세력의 홍콩 사무 간섭도 모두 반대하는 결심 역시 확고부동하다. 홍콩을 혼란에 빠뜨리고 홍콩의 안정과 번영을 파괴하는 그 어떤 시도도 절대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정세를 똑똑히 인식하고 잘못을 즉시 시정하며 홍콩에 관한 이상 법안이 실정법으로 되는 것을 막고 홍콩 사무에 개입하고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모든 언행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해 야기되는 모든 후과는 반드시 미국이 부담해야 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