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주중 美 대사 소견… ‘홍콩 인권과 민주주의 법안’ 서명 성문화와 관련 엄정 교섭 제기

[신화망 베이징 11월 28일] 28일, 러위청(樂玉成) 외교부 부부장이 테리 브랜스테드 주중 미국 대사를 초치해 ‘홍콩 인권과 민주주의 법안’의 서명 및 성문화와 관련해 엄정한 교섭과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다.

미국 측이 소위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에 서명해 성문화한 이런 행동은 홍콩 사무를 심각하게 간섭하고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며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적나라한 패권 행위로 중국 정부와 국민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러위청 부부장은 지적했다.

러위청 부부장은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사무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에 속하므로 어떤 외국 정부와 세력도 개입할 권리가 없으며 중국 정부가 모든 외부 세력의 홍콩 사무 간섭을 반대하는 결심은 확고부동하고 ‘일국양제’ 방침을 관철하는 결심도 확고부동하며 국가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하는 결심도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위청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 측이 잘못을 시정하고 방침을 바꿔 법안을 실시하지 않으며 중·미 관계와 양국의 중요한 분야 협력에 더욱 큰 손해를 입히지 않도록 홍콩 사무의 개입과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즉시 중단할 것을 권장한다. 미국 측의 그릇된 행위에 중국은 단호히 반격할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한 모든 나쁜 결과는 미국 측이 책임져야 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