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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美 핵군축 문제에서 끊임없이 중국을 문제삼는 것 결연히 반대

출처: 신화망 | 2019-12-12 14:55:59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12월 12일] 11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소위 ‘중·미·러 삼자 군비규제 담판’에 가담할 용의가 없고 이런 입장은 매우 확고하며 국제사회에서도 보편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핵군축 문제에서 끊임없이 중국을 문제삼으며 핵군축 책임을 회피하고 전가하려고 하는데 중국은 이를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선진적인 핵무기 창고를 보유한 나라로서 자신의 핵군축 특별책임을 착실히 이행해야 하고 신규 공격성 전략무기감소 조약의 연장을 호소하는 러시아에 호응해야 하며 자신의 방대한 핵무기 창고를 진일보로 축소하고 다른 핵무기 보유 국가가 다자 핵군축 담판에 가담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이 진정으로 글로벌 전략안정에 관심있다면 지금의 계약 파기, 계약 퇴출 등 행동을 멈춰야 하고 글로벌 전략 균형과 안정을 파괴하는 소극적인 조치를 멈춰야 하며 대국 간 경쟁과 대립을 크게 과장하는 행동을 멈추고 즉시 다자주의의 정확한 궤도로 복귀해 국제법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를 확실히 수호하고 군비규제와 확산방지에 관한 기존 법률체계의 권위성과 유효성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적으로 국제 군비규제와 확산방지체계의 수호를 위해 노력해 왔고 국제 군비규제와 군축 진척의 추진에 힘을 기울였으며 글로벌 전략 균형과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은 계속해서 군축담판회의, 핵보유 5개국 메커니즘 등 기틀 내에서 각 측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략안정에 관계되는 폭 넓은 의제를 놓고 토의하며 국제평화와 안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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