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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2월 20일] 19일, 뤄자오후이(羅照輝) 외교부 부부장과 리청강(李成鋼) 상무부 부장보좌관이 제8차 중·일·한 정상회의와 관련해 외교부가 주최한 내외신 언로브리핑에서 관련 상황을 소개하고 내외신 기자의 질문에 응답했다.
뤄자오후이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12월 24일, 제8차 중·일·한 정상회의가 쓰촨(四川) 청두(成都)에서 열린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각각 회견할 예정이다.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회의를 주재하고 한·일 정상을 각각 회견한다. 3국협력이 20주년을 맞이하고 국제·지역 정세가 심각하고 복잡다단한 변화에 직면해 있으며 3국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큰 배경 하에 열리는 이번 회의를 3국 정상은 고도로 중요시하고 3국 인민은 고도로 기대하며 국제사회도 고도의 관심을 돌리고 있다. 공식적인 정상회의 외에, 3국 정상은 또한 중·일·한 최고경영자 서밋(CEO summit), 공동기자회견 및 3국협력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리청강 부장보좌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일·한 협력 20년 이래, 경제무역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발전되었고 3국의 무역, 투자와 인적왕래 규모도 신속히 확대되었으며 함께 지역경제 일체화 수준을 꾸준히 향상시킴으로써 동아시아, 나아가서는 글로벌 범주에서의 지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오늘날, 글로벌 경기침체 압력이 커지고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가 대두하는 큰 배경 하에, 아시아 중요한 국가와 동아시아 3대 주요 경제체로서 중·일·한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 이번에 리커창 총리와 한·일 정상이 함께 하는 제8차 정상회의는 필히 3국의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 심화시키고, 3국의 경제무역협력 수준을 제고하고, 3국의 각 분야 호혜협력을 전면적으로 추동하고, 동아시아와 글로벌 경제성장의 촉진 및 장기적인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게 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