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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대변인, 미국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내용 중 중국 관련 부정적인 조항 관련 담화 발표

출처: 신화망 | 2019-12-23 10:03:44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2월 23일] 유원쩌(尤文澤)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대변인은 21일 미국이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서명한 것에 대해 중국이 여러 번 표명한 엄정한 입장을 미국이 무시했다면서 해당 법안 중에는 타이완·홍콩·신장 등 중국과 관련한 부정적인 조항들이 포함되었으며, 이들 조항은 사실을 무시했고, 편견으로 가득 차 있으며,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고 비난했다.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대변인은 해당 법안의 타이완 관련 내용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연합 공보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고, 중미 관계와 타이완 해협의 평화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므로 어떠한 외부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홍콩에서 발생한 공공안전과 질서를 훼손하는 폭력 범죄들은 법치와 ‘일국양제’ 원칙의 마지노선에 심각하게 도전했다면서 폭력은 폭력일 뿐 어떤 요구도 극단적인 폭력을 취하는 핑계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이른바 ‘민주’나 ‘인권’을 구실로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는 시도는 절대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신장 관련 문제의 근본은 인권이나 민족, 종교 문제가 아닌 반테러와 극단주의 제거 문제라고 일침했다. 아울러 미국도 테러리즘의 피해자이므로 중국이 취한 반테러 조치를 지지해야 하지 중국의 반테러와 극단주의 제거 노력을 비방하거나 먹칠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 측이 냉전적 사고와 패권주의적 논리를 버리고,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중단하고, 즉각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없애 실질적인 행동으로 중미 관계의 큰 국면을 수호하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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