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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회견

출처: 신화망 | 2019-12-24 15:00:34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12월 2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인민대회당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회견했다.

(时政)习近平会见日本首相安倍晋三

12월 2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회견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리쉐런(李學仁)] 

시진핑 주석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제8차 중일한 지도자회의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했다. 시 주석은 양측의 공동노력으로 중일관계는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하고 있다면서 올해 6월 아베 신조 총리와 오사카에서 회동시 신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중일관계 구축을 추진하고 양국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공동으로 개척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중일관계는 중요한 발전기회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측은 일본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정치적 리드를 강화하여 중일관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도록 추동해 양국 인민들에게 복을 더 많이 마련해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 주석은 현 세계는 백년래 전례없던 대 변혁을 겪고 있다며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정세에서 양국은 침착하게 전략적 판단력을 유지하고 원견성있고 전반적인 시야를 갖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양측은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과 중일 제3자 시장 협력을 질적으로 추진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영역에서의 호혜 협력을 강화하고 양방향 개방과 공평 투명, 비기시적 혁신환경을 적극 육성하여 더 높은 수준의 호혜 상생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 관광, 교육 등 인문영역이 교류를 강화하고 청소년 상호 교류를 추진하며 지방 우호도시 협력을 확대하고 도쿄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서로 지지하고 양국 국민들의 우호적인 민의 기반을 잘 다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국은 또 국제적 책임을 보여주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개방형 세계 경제 구축을 추동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올해 일중 양국은 빈번한 고위층 교류를 유지하면서 상호 이해를 증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중 관계가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양국관계의 발전은 역내와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측은 시진핑 주석이 내년 봄에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것을 고도로 중요시하고 기대한다면서 일본측은 중국측과 소통을 긴밀히하여 내년 방문이 원만한 성공을 이루도록 확보하고 신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일중관계를 구축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측은 양측이 경제무역, 투자, 혁신, 관광, 문화, 스포츠 등 분야의 실무협력을 계속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일본측은 중국측과 제3자 시장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역내 문제와 관련해 소통과 조율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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