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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청두 12월 24일] 24일 오전,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쓰촨(四川) 청두(成都)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함께 제7차 중·일·한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고 축사를 발표했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중·일·한 협력을 가동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20년 이래, 국제 풍운변화가 심했지만 중·일·한 실무협력은 끊임없이 추진되었는데 이는 삼자의 공동이익과 인민의 복지에 부합된다. 지금 국제 정세는 복잡하고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중·일·한은 20년 전, 손잡고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응했던 정신을 발양해 어려움 속에서 일심협력으로 공감대를 도출하고 단합해 미래를 내다보며, 정치적 상호신뢰를 진일보로 공고히 하고 실속 있는 협력을 확대하며, 함께 도전에 대응하고 지역 나아가서는 세계의 번영과 안정에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
리 총리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삼자는 지역경제일체화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담판의 확고한 지지자로서 중·일·한은 지난달의 ‘방콕 컨센서스’를 이행해야 하고 내년에 정식 협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확보해야 한다. 삼자는 중·일·한 자유무역구 담판이 조속히 실질적인 진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추동해야 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단호히 수호해야 한다. 우리는 현대서비스업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 중국은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되는 엄청난 규모의 시장을 가지고 있고 양로, 건강, 육아 등 분야에서 많은 서비스 공급이 필요하다. 중국은 금융 분야 개방을 추진 중이고 증권, 선물, 펀드, 생명보험 등 분야의 외국자본 지분 비율 제한을 앞당겨 취소했다. 이는 3국이 노령화, 위생보건, 금융안정 등 분야의 공동도전에 대응하는 데 유리하고 공동발전의 실현에도 도움이 된다.
이어 리 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한·일 양국과 상호보완적 우세를 발휘하여 계속하여 시장화 원칙에 따라 협력을 확대하며 공동이익의 ‘케이크’를 더욱 크게 만들어 갈 용의가 있다. 한·일 양국 기업은 ‘물 옆에 있는 고루(高樓)에 먼저 달이 뜨는’ 우세를 이용해 중국 개방 확대의 새로운 기회를 잘 잡아 더욱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호혜 윈윈하는 것을 환영한다.
한·일 양국 정상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일은 중국의 개혁개방 조치를 높이 평가하고 한·일 기업이 중국의 개혁개방 진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호혜 윈윈을 실현했다며 당면 정세 하에, 삼자는 상호보완적 우세를 발휘하여 함께 손잡고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한·일 양국은 중국과 함께 자유무역의 수호에 힘을 기울이고 무역장벽을 완화하며 서로의 기업에 공평, 공정, 예상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해 줄 용의가 있다. 삼자는 RCEP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고 중·일·한 자유무역구 담판을 추진해야 한다. 아울러 제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디지털경제, 인공지능 등 면에서 혁신기술 협력을 전개하고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해야 하며,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고 아시아의 신시대와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3국 상공계와 정부 대표 약 800명이 서밋에 참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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