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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정상 새해 축전 교환…중러 총리 새해 축전 교환

출처: 신화망 | 2020-01-01 09:31:43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월 1일] 새해를 앞둔 12월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해 축전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전을 통해 중국 정부와 중국 국민을 대표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국민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아름다운 축복을 전했다. 시 주석은 곧 저무는 한 해는 중러 관계 발전사에서 매우 특별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양국이 수교 7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푸틴 대통령과 함께 중러 관계가 신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선언해 양국 친선의 새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2020년에 ‘중러 과학기술 혁신의 해’를 시작할 것이며, 양국은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및 유엔 창설 75주년을 축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과 긴밀한 왕래를 유지해 양자 관계와 여러 분야의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고, 다자주의와 유엔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시스템을 함께 수호해 중러 각자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힘을 보태며, 지난 100년간 없었던 큰 변화 속에 처한 세계를 위해 더 많은 안정성을 보태고 더 많은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길 바란다고 시 주석은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진심어린 새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전 중국인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푸틴 대통령은 2019년 양국의 공동 노력 하에 러중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가 중대한 진전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여러 번의 회담을 가져 중요한 합의를 이뤄냈고, 러중 여러 분야에서 호혜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열었다면서 양국 정부와 입법기관 및 각 부처 간의 협력이 많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일례로 러중 ‘동부 노선’ 가스관 개통을 언급하고, 양국은 지방 협력 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양국 지방간의 호혜 협력을 촉진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내년에 양국은 대규모 국가급 주제의 해인 러중 과학기술 해를 시작할 것이라며 러시아는 이를 매우 중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공동 노력을 통해 러중 전방위적 협력 및 양국 국제 사무 중의 건설적인 협력이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추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도 새해 축전을 교환했다. 리 총리는 축전에서 2019년은 중러 관계 발전에 특별하고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중러 관계가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고 평가했다. 리 총리는 또 양국은 제24차 중러 정례 총리 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많은 새로운 협력 합의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메드베데프 총리와 함께 기존의 제도 플랫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양국의 공동 발전과 진흥을 위해 더 많은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축전에서 러중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는 역대 최고의 시기에 있다면서 양국의 여러 분야 협력이 새해에 더 많은 새로운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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