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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월 11일] 중국 외교부가 10일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었다. 뤄자오후이(羅照輝) 외교부 부부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얀마 국빈 방문 관련 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뤄 부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윈 민 미얀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는 시진핑 주석의 올해 첫 순방이자 중국 국가주석이 19년 만에 미얀마를 방문하는 것이라며 중국-미얀마 수교 7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이번 순방은 중국-미얀마 관계 발전에 과거를 계승하면서 미래를 여는 중차대하면서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뤄 부부장의 소개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미얀마 방문 기간에 ▲윈 민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사(國事) 행사 참석 ▲아웅산 수지 국무고문과 회담 ▲양자 협력 문건 교환식 및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이 주최하는 연회 참석 ▲민 아웅 흘라잉 국방군 총사령관 접견 ▲미얀마 의회 및 정당 지도자들과 면담 ▲미얀마의 주요 지도자들과 중국-미얀마 수교 70주년 기념행사 및 중국-미얀마 문화 교류의 해 출범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뤄 부부장은 시진핑 주석의 이번 미얀마 방문은 미얀마 지도자와 천년 ‘동포’의 정을 함께 이야기하면서 협력의 새 장을 열 것이며, 정치적 관계 격상, 연계성 협력 심화, 중국-미얀마 경제회랑 건설 추진 등 중국-미얀마 관계가 더 놓은 수준으로 오르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