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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2워 27일] 2월 26일 저녁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
왕 부장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신 진전을 통보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한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서로 협조하고 동고동락해야 한다. 중국은 한국이 중국의 전염병 방역에 준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지지에 감사하고 마음 속 깊이 간직한다. 최근 들어 전염병이 한국에서 심해지고 있고 중국은 이런 고통에 공감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이 취한 신속하고 유력한 방역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한국이 빠른 시일 내 전염병을 퇴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한국의 어려움이 바로 우리의 어려움이다. 중국은 한국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고 한국 정부와 국민의 전염병 방역을 지지한다.
그러면서 왕 부장은 전염병이 중·한 왕래와 경제무역 협력에 일정한 영향을 줄 것이지만 쌍방은 영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방역을 잘 해야 하며 전염병 영향을 받은 기업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지원과 도움을 제공해야 하며, 중·한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수호하고 쌍방의 실속 있는 협력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전개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코로나19 발생 이래 한·중 양국은 서로 지지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함께 전염병에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국내의 방역 조치를 소개하고 한국 정부는 이미 최고 레벨 비상대응책을 가동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일선을 방문해 시찰과 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확진 환자 수량이 비교적 빠르게 상승한 데 원인이 있다며 한국은 전염병의 진일보 확산을 통제할 자신이 있고 계속해서 중국과 소통·협력을 강화하며 함께 도전에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