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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3월 14일]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진지한 위로의 뜻을 전하는 위문전을 문재인 한국 대통령에게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위문전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한국은 서로 돕고 고락을 함께 하는 사이 좋은 이웃이다. 얼마 전, 한국 정부와 사회 각 분야는 중국의 전염병 방역에 관심과 위문을 전하며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의 어려움이 바로 한국의 어려움이라고 특별히 강조했다. 국경 없는 전염병에 직면한 세계 각 국은 동고동락하는 운명공동체이고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은 한국이 지금 겪고 있는 전염병과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한다. 중국은 계속해서 힘이 닿는 데까지 한국에 지원을 제공하고 한국의 전염병 방역을 지지할 것이며 한국과 손잡고 빠른 시일 내 전염병을 함께 퇴치하고 양국 인민 및 세계 인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 나는 중•한 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요시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노력해 중•한 전략적인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킴으로써 양국 및 양국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할 용의가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