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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3월 21일] 현재 국제 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의 중요한 시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일부 정치가는 코로나19(COVID-19)에 ‘중국 바이러스’라는 딱지를 붙여 중국을 비방하고 고립시키는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여러 차례 명확히 바이러스를 특정 국가나 지역과 연관 짓는 것을 반대했다. 중국의 권위 있는 호흡기 질병 전문가인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도 코로나19는 중국에서 발생했지만 바이러스의 발원지가 중국인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3월18일 바이러스는 국경이 없고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A(HINI·신종플루) 독감 대유행이 북미에서 발병했지만 우리는 이를 ‘북미 독감’이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의 정치가가 아무런 사실적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지칭하는 것은 의심할 바 없는 먹칠 행위다.
심각한 감염병 사태 앞에서 중국은 공개적이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에 입각해 코로나19 정보를 즉시 발표하고, WHO 및 미국을 포함한 여타 국가와 즉시 바이러스 게놈 서열을 공유했으며, 방역과 진료 경험을 공유했을 뿐만 아니라 유관 국가와 지역, 국제기구에 힘 닿는 한 도움을 제공했고, 의료 전문가를 파견하고 물자를 기증했다……중국은 책임감 있는 대국의 도의(道義)와 책임을 감당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인정과 극찬을 받았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말한 것처럼 중국은 막대한 희생으로 전 인류를 위해 기여했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약속을 생동적으로 실천했다. WHO는 중국의 행동은 중국 국민을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벌어주었다며 높이 평가했다.
미국의 일부 정치가들은 바이러스를 핑계로 타국에 낙인을 씌우고 비하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시간을 쓰고, 중국이 세계를 위해 벌어준 소중한 시간을 귀하게 여기고 잘 활용하는 것이 낫다.
WHO는 바이러스 자체보다 오명을 씌우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거대한 코로나19와의 도전에 맞서 일심협력해 서로 도우며 난관을 헤쳐 나가는 것이야 말로 바른 이치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