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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출처: 신화망 | 2020-03-25 10:06:18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3월 25일] 24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기세 사납게 밀려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각 나라에 있어서 모두 큰 시련이다. 중국의 전염병 방역 형세가 가장 어려운 고비에 처했을 때, 카자흐스탄 정부와 각 분야가 큰 성원을 했다. 지금 전염병이 카자흐스탄에서도 확산되는 추세가 보이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대통령 선생의 지도 하에,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조치를 취했다. 이는 전체 국민에 대한 책임감의 구현이며 중국은 여기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사이 좋은 이웃과 항구적·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로서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상호 지지는 높은 수준의 특별한 양국 관계를 구현했고 국제사회에 방역 협력의 좋은 모범을 보였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바이러스는 국경이 없고 전염병은 종족을 가리지 않는다. 이번 글로벌적인 공공위생 위기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하는 절박성과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게 구현되었다. 국제사회가 단합·협력하고 손잡고 대응해야 전염병을 퇴치할 수 있고 인류 공동의 삶의 터전을 지켜낼 수 있다. 중국은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세계 각 국과 함께 국제 방역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공위생 안전을 함께 수호할 용의가 있다. 전염병은 일시적이고 협력은 장기적이다. 전염병 사태가 중국-카자흐스탄 협력에 도전을 가져다 준 동시에, 새로운 기회도 육성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확고부동하게 정치적인 상호신뢰를 심화해야 하고 디지털경제, 의료위생 등 분야 협력을 확대해야 하며 중국-카자흐스탄 관계의 새로운 성장포인트를 구축해야 한다. 비바람이 지나고 나면 중국-카자흐스탄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두게 되리라 믿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인민은 주석 선생의 현명한 영도 하에, 전염병 방역 면에서 걸출한 성취를 이룩했고 세계 각 국 인민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전 세계가 수준 높은 중국의 의료 시스템과 중국 의료진의 고도의 책임감을 지켜보았고 중국은 복잡다단하고 도전이 큰 이번 전염병 방역에서 고효율적인 거버넌스 능력을 과시했다. 카자흐스탄은 이를 높이 평가하고 축하한다. 코로나19가 글로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카자흐스탄 역시 혼자 살아남을 수 없다. 카자흐스탄은 중국과 협력을 강화해 빠르 시일 내 전염병을 퇴치하길 기대한다. 카자흐스탄은 카자흐스탄-중국 항구적·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 인민의 공동이익에 완전 부합된다. 카자흐스탄은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SCO) 기틀 내에서 중국과 소통·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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