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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3월 26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3월2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차오쉬(馬朝旭) 외교부 부부장은 25일 인민일보사와 신화사, CCTV, 중국일보사와 인터뷰를 하면서 정상회의의 배경과 중국 측의 기대를 소개했다.
마 부부장은 이는 G20 사상 첫 화상 정상회의이자 코로나19 발발 이후 시 주석이 참석하는 첫 다자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 부부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세계 여러 곳에서 확산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협력을 강화해 코로나19를 퇴치하길 절실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G20(주요 20개국)은 글로벌 위기 대응과 경제 거버넌스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의 협의체이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중요한 시기에 G20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특별 정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대응 및 세계 경제 안정에 대해 소통하고 조율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마 부부장은 시진핑 주석의 진두지휘와 배치 하에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은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 주석의 특별 화상 정상회의 참석은 중국이 국제사회와 손을 맞잡고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하는 확고한 결심과 중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대국의 책임, 중국이 G20의 조율과 협력 강화, 세계 경제 안정을 지지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마 부부장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다음과 같은 기대를 걸고 있다.
첫째, 단결 강화. G20 회원은 단결을 강화해 도전에 함께 대응하는 강력한 신호를 내보내 국제사회의 자신감을 고무시켜야 한다.
둘째, 협력 강화. 중국은 국내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어려움이 있는 국가에 제때 힘 닿는 한 도움을 제공했다. G20 회원이 서로 돕고 긴밀히 협력해 국제 공중보건 안전을 함께 수호하길 바란다.
셋째, 조율 강화. 중국은 각국이 거시경제 정책 조율을 강화해 필요한 재정과 통화, 구조적인 정책을 취하고, 시장을 개방해 글로벌 공급망의 개방, 안정, 안전, 원활한 운행을 보장함으로써 시장의 자신감 고취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