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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4월 1일] 3월30일, 중국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에마뉘엘 본(Emmanuel Bonne) 프랑스 대통령 외교안보비서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왕이 부장은 얼마 전 중국과 프랑스 정상이 코로나19 대응 G20 특별 정상의회에서 국제사회 공조를 호소해 전세계가 협력하여 코로나19와 싸우는 데 중요한 동력을 불어넣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만연하면서 국제사회는 확고한 결심으로 협력 대응해야 하지 각자 자기 생각대로 일해서는 안 된다. 현재 중국 국내 수요가 여전히 크지만 중국은 방역 물자 수출에 개방을 유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국가들의 방역을 돕는 것이 자신을 돕는 것임을 믿기 때문이다. 중국은 계속해서 프랑스의 방역 물자 및 장비 구매를 위해 협조할 것이다.
왕이 부장은 또 코로나19 싸움은 우리가 하나의 지구촌에 살고 있으며, 인류는 운명공동체임을 거듭 방증했다고 지적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다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각종 글로벌적인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 어떠한 일방주의나 유아독존은 바람직하지 않을뿐더러 인심도 얻을 수 없다. 중국은 프랑스와 다자 협력 조율을 강화하고 코로나19 도전에 함께 대응하길 원한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은 국제 방역 협력 추진에 도움이 되는 구상은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 프랑스를 포함한 각국과 소통을 유지하길 원한다. 급선무는 G20특별 정상회의가 달성한 중요한 공통인식을 전면적으로 이행하는 것이다.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 외교안보비서관은 프랑스와 중국의 관점은 고도로 일치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에 직면해 국제사회는 한마음으로 단결하고 조율을 강화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중국이 프랑스에 제공한 방역물자 지원에 감사한다. 이는 프랑스와 중국의 우정과 양호한 관계를 구현했다. 중국이 계속해서 프랑스의 방역 장비 구매 부분에서 편의를 봐주길 바란다. 우리는 G20 특별 정상회의 성과에 만족하며, 중국과 손잡고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안보리 등 다자 틀 협력을 추진하며, 아프리카 의료 보건, 경제 발전 등 분야에서 양국이 제3자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 코로나19가 물러가고 나면 프랑스와 중국 고위층 교류와 실무협력이 더욱 더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