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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대변인, 광둥성이 재중 아프리카 국가 국민과 관계된 방역 조치를 실시한 사안에 대해 입장 발표

출처: 신화망 | 2020-04-13 14:36:36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4월 13일] 12일,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이 광둥(廣東)성이 중국에 있는 아프리카 국가 국민과 관계된 방역 조치를 실시한 사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발표했다. 
 
갑자기 닥쳐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글로벌 공공위생 위기에 직면해, 세계 각 국은 전염병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모두 일련의 관리·통제 조치를 취했다. 중국은 가장 전면적이고 가장 엄격하며 가장 철저한 방역 조치를 통해 중요한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었지만 지금 해외 역유입과 내부 재발 형세가 심각하고 특히 지속적인 글로벌 전염병 확산에 따른 해외 역유입 압력이 계속 커지고 있다. 
 
중국과 아프리카는 좋은 벗이자 좋은 파트너이며 사이 좋은 형제다. 중국과 아프리카의 친선은 과거 수 십년 동안 쌍방이 국가독립과 민족해방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맺어졌고 수많은 시련을 이겨냈으며 이런 친선은 중국과 아프리카 인민의 소중한 공동재산이다. 2014년, 에볼라가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폭발한 후, 중국 정부는 가장 먼저 지원을 보냈고 아프리카 국가 인민과 어깨 나란히 방역에 투입했다. 코로나19가 폭발 후, 중국과 아프리카는 또다시 일치단결해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중국-아프리카 친선을 새롭게 승화시켰다. 아프리카 국가와 인민이 중국인민이 전염병과 싸우고 있는 관건 시각에 보낸 유력한 성원과 지지를 우리는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고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국에 있는 아프리카 사람, 특히 유학생들을 잘 보살피고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방역 형세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중국은 정부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행동으로 아프리카를 긴급 지원했고 여러 차례에 걸쳐 기부한 물자가 모두 아프리카에 도착했다. 아프리카 형제자매에 대한 중국인민의 깊은 정과 두터운 친선이 물자를 통해 전달되었고 중국과 아프리카가 서로 지지하고 서로 돕는 우수한 전통이 여기에서 구현되었으며 아프리카 국가와 아프리카연합도 이를 높이 평가했다. 중국은 자국의 방역 임무가 간고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아프리카연합과 아프리카 국가에 진단키트, 마스크, 방호복, 보안경, 보호마스크, 적외선열측정기, 의료장갑·덧신, 인공호흡기 등 대량의 물자를 제공했다. 바이러스는 무정하지만 사람에게는 정이 있다. 중국은 앞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계속해서 아프리카 형제에게 더욱 많은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정부는 전염병 방역 과정에서 일관적으로 중국에 있는 외국인의 생명·건강·안전을 고도로 중요시했고 중국에 있는 모든 외국인을 동등하게 대우했으며, 특정 부류 사람에 대한 차별대우를 반대하고 차별적인 언행을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전염병 발생 이래, 광둥은 아프리카 사람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 확진 환자에 대한 치료를 매우 중요시했고 특별한 방안을 제공해 적절한 안치를 했으며, 증상이 위급한 일부 아프리카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고 최선을 다해 그들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보장했다. 
 
최근에 아프리카 친구가 우려하는 문제와 관련해, 광둥 측은 고도의 중시를 돌렸고 신속히 조사를 진행했으며 무차별대우 원칙에 따라 각항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행, 의학관찰이 필요한 외국인이 입주할 수 있는 전문 호텔 지정, 경제가 어려운 인원의 숙박비를 적당히 감면 등을 포함해 업무 방식의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광저우(廣州) 주재 외국 총영사관과 효과적인 소통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모든 형식의 인종주의, 차별적인 언론 등을 단호히 반대했다. 중국인민은 항상 아프리카 인민을 동고동락하고 어려움을 함께 하는 동반자와 형제로 간주해 왔고 중국인들 마음 속 깊이 뿌리 내린 끈끈한 중국-아프리카 친선은 절대 깨지지 않는다. 아프리카 친구들은 중국에서 꼭 공평·공정하고 친절하고 우호적인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외교부는 광둥 측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아프리카 측의 합리적인 관심사항과 정당한 소구에 적극 호응할 예정이다. 

국경이 없는 바이러스는 인류 전체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이다. 국제사회는 오로지 힘을 합쳐야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다. 우리는 아프리카 친구들과 함께 노력하고 서로를 이해·지지하며 협력 강화를 통해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저지전의 승리를 거둘 용의가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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