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국가주석, 고타바야 스리랑카 대통령과 전화 통화

[신화망 베이징 5월 14일]  5월 13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퇴치하는 관건 시각, 스리랑카 사회 각 분야가 중국을 적극적으로 지지했고 많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배려를 했다. 당신의 유력한 영도 하에, 스리랑카가 전염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중국은 스리랑카의 수요에 따라, 힘이 닿는 데까지 계속해서 확고한 지지와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 스리랑카 인민이 빠른 시일 내 전염병을 퇴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방역 기간, 스리랑카 정부와 인민이 스리랑카에 남은 중국인들을 잘 보살폈다. 중국은 계속해서 중국에 있는 스리랑카인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보장할 것이다. 중국은 스리랑카 및 국제사회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가 리더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계속 지지하고 글로벌 공동예방·공동통제 협력을 추진하며 각 나라 인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과 관계되는 이번 보위전에서 함께 승리를 거둘 용의가 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스리랑카는 서로를 진지하게 돕고 대대로 화목한 전략적인 협력 동반자다. 역사의 시련 속에서 구축한 양국의 친선과 상호신뢰가 이번 공동방역을 통해 다시 한번 승화되었다. 쌍방은 제대로 된 방역을 확보하는 전제 하에, 점차 각 분야 실무 협력을 회복해야 하고 중차대한 협력 프로젝트를 질서 있게 추진해야 하며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추동해야 한다. 이는 스리랑카의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고타바야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의 굳센 영도 하에,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이 뚜렷한 성과를 거뒀고 중국 인민은 비범한 지혜와 파워를 보여주었다. 스리랑카와 중국의 친선은 역사가 유구하고 각 분야 협력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장기간에 걸쳐, 중국은 스리랑카의 경세·사회 발전에 많은 소중한 지지와 도움을 제공했고 스리랑카 인민은 이를 고맙게 생각한다. 나는 당신이 제기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찬성하고 WHO가 글로벌 방역 협력에서 리더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 스리랑카는 경제무역, 관광, 인프라 등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교류를 강화하고 콜롬보 항구시티 등 중차대한 ‘일대일로’ 협력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추진할 용의가 있으며 더욱 많은 중국 기업이 스리랑카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 스리랑카는 중국과 함께 인류 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