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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6월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월5일 저녁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코스타리카는 주동적으로 중국에 의료물품을 지원했고 그 우정을 우리는 가슴에 새겼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코스타리카를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방역 협력을 펼치는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으며, 코스타리카에 방역 물품을 기증했고, 방역 경험 화상 교류회의를 열었다. 현재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 중국은 계속해서 코스타리카를 굳게 지지하고, 코스타리카의 필요에 따라 힘 닿는 한 도움을 제공하길 원한다. 중국은 국제적 공정과 정의와 중소 개도국의 합법적인 권익을 계속해서 확고하게 지켜 나갈 것이며, 코스타리카와 함께 국제 방역 공조를 강화하고, 개도국의 방역 노력 및 글로벌의 공중 보건 안전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
시 주석은 코스타리카는 중국의 믿음직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상호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계속 지지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양자 협력을 함께 계획하고, ‘일대일로’ 틀에서 양국 각 분야의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내실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함께 코로나19와 싸우고 난 후 중국과 코스타리카의 관계가 더 크고 새롭게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양국 수교 13년동안 양국의 우정은 날로 돈독해지고, 호혜협력은 끊임없이 확장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스타리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하게 준수한다면서 중국과 공중 보건, 인프라, 문화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중국이 중앙아메리카에 진입하는 가교와 문호가 되고, 코스타리아-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도록 추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위대한 나라라면서 코스타리카는 시진핑 주석의 국정운영 노하우에 탄복했으며, 시진핑 주석이 중국이 개발한 백신을 국제 공공재로 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존경하고, 중국이 코스타리카의 코로나19 대응을 굳게 지지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코스타리카는 중국과 함께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며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