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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미국이 홍콩의 국가 안보 입법을 올바르게 대할 것 촉구

출처: 신화망 | 2020-06-11 10:39:56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6월 11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홍콩의 국가 안보 입법과 관련해 한 발언에 대해, 10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홍콩사무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고 그 어떤 외국의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홍콩의 국가 안보 입법을 올바르게 대하고 홍콩 문제를 빌미로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일부 미국 인사들 눈에 세상에 두 종류의 사람만 존재한다. 미국의 말을 듣지 않고 미국과 같이 중국을 공격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중국의 협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그야말로 편협하고 가소롭다.”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한 질문에 “만물은 공존하면서 서로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길은 여러 갈래지만 서로 상충하지 않는다”며 각 나라, 각 측과 매개 인은 모두 사실의 시비곡직에 따라 독립적인 판단을 하고 자신의 이익에 부합되는 행동을 취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의 국가 안보 입법과 관련해,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홍콩특별행정구가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법률 제도와 집행 메커니즘을 구축 및 완비화하고 홍콩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홍콩사회의 근본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홍콩에 주재한 각 국의 기구와 인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된다. 중국 전인대가 관련 결정을 내린 후, 기업계를 비롯한 관련된 각 측이 사건의 시비곡직에 따라, 자신의 근본이익에서 출발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홍콩사무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고 그 어떤 외국의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미국이 홍콩의 국가 안보 입법을 올바르게 대하고 이간질과 선동을 중단하며, 홍콩 문제를 빌미로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에 유익한 일을 많이 하며, 이에 위배되는 일은 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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