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국가주석,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과 전화 통화

[신화망 베이징 6월 17일] 6월 16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코로나19가 에콰도르에서 확산되고 있는 현시점,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진지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 중국의 방역 투쟁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에콰도르 정부가 적시에 중국에 방역물자를 지원했다. 전염병 사태가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후 중국 정부, 지방, 기업, 민간조직 등이 신속히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고 서로 지지하고 돕는 중국-에콰도르 양국의 전통 친선을 구현했다. 중국은 계속해서 에콰도르의 방역 투쟁을 지지하고 힘이 닿는 데까지 필요한 원조를 제공할 것이며 백신과 약물의 개발·생산 등 면에서 협력을 전개하는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신의 영도 하에, 에콰도르가 빠른 시일 내 전염병을 퇴치하고 선순환적인 발전 궤도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에콰도르가 계속해서 에콰도르에 있는 중국 기업과 중국인의 근무·생활에 보장을 제공하기 바란다.

모레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이 에콰도르의 코로나19 방역에 소중한 원조와 지지를 제공해 에콰도르의 방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중국은 에콰도르의 중요하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이고 에콰도르와 중국의 협력은 우호적·호혜적 이다. 에콰도르는 중국의 방역 경험을 참조하고 협력을 강화하며 에콰도르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전염병을 퇴치해 경제발전을 회복하길 바란다. 나는 시진핑 주석과 밀접한 왕래를 유지하며 함께 에콰도르-중국 관계를 끊임없이 앞으로 이끌어갈 용의가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