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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중국-아프리카연합(AU) 단합방역 특별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단합방역으로 난관을 함께 극복하자’ 제하의 기조연설을 했다. 화상방식으로 열린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AU 순번의장국 남아공, 중국-AU 협력포럼 공동의장국 세네갈의 공동 제안으로 성사됐다. [촬영/ 신화사 기자 황징원(黄敬文)]
[신화망 베이징 6월 18일] 17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중국-아프리카연합(AU) 단합방역 특별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단합방역으로 난관을 함께 극복하자’ 제하의 기조연설을 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전염병 사태 속에서 중국과 AU는 서로 응원하고 어깨나란히 싸우면서 중-AU간은 더욱 다결하고 친선과 상호신뢰가 더욱 공고해졌다. 중국은 중-AU 전통 친선을 소중히 여기며 국제 시국이 아무리 불안정하고 변화무쌍해져도 중-AU 단합을 강화하고자 하는 중국의 결심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아프리카의 방역을 지지할 예정이다. 쌍방은 인민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선을 다해 인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보호해야 하고 확고부동하게 함께 방역에 투입해야 하며 확고부동하게 중-AU 협력을 추진하고, 확고부동하게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확고부동하게 중-AU 친선을 추진하고, 중-AU 위생건강공동체와 더욱 긴밀한 중-AU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 회의는 ‘중-AU 단합방역 특별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해 국제사회에 중-AU 단합협력의 우렁찬 시대 강음을 울렸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글로벌이 코로나19를 퇴치하고 있는 중요한 시각, 우리는 이번 중-AU 특별 정상회의를 가져 화상으로 옛친구·새친구와 한자리에 모여 단합방역의 대계를 상의하고 형제와 같은 중-AU 친선을 돈독히 다졌다. 갑자기 닥쳐온 이번 전염병 사태가 세계 각 국에 심한 충격을 주었고 수 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염병 사태 속에서 불행하게 조난된 사람을 위해 묵도하고 그들 가족에게 위로를 표할 것을 제안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전염병 사태 속에서 중국과 AU는 서로 응원하고 어깨나란히 싸워왔으며, 쌍방은 더욱 단합하고 친선과 상호신뢰가 더욱 공고해졌다. 중국은 중-AU 전통 친선을 소중히 여기며 국제 시국이 아무리 불안정하고 변화무상해도 중-AU 단합을 강화하고자 하는 중국의 결심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6월 17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중국-아프리카연합(AU) 단합방역 특별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단합방역으로 난관을 함께 극복하자’ 제하의 기조연설을 했다. 화상방식으로 열린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AU 순번의장국 남아공, 중국-AU 협력포럼 공동의장국 세네갈의 공동 제안으로 성사됐다. [촬영/ 신화사 기자 딩하이타오(丁海濤)]
시진핑 주석은 이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전염병이 글로벌적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중국과 아프리카 모두 방역 투쟁, 경제 안정화, 민생 확보 등 간고한 임무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인민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자원을 통합하고 단합협력 해야 하며, 최선을 다해 인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보호하고 전염병 사태가 가져온 부정적 영향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
첫째, 우리는 확고부동하게 함께 전염병을 퇴치해야 한다. 중국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아프리카의 방역을 지지할 것이고 계속해서 아프리카 국가에 물자를 원조하고 의료 전문가팀을 파견할 것이며 아프리카 국가가 중국에서 방역 물자를 구매하는데 협조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완성 및 사용에 투입되면 가장 먼저 아프리카 국가에 혜택을 줄 용의가 있다.
둘째, 우리는 확고부동하게 중-AU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중-AU 협력포럼 기틀 하에 2020년 말까지 만기되는, 관련 아프리카 국가가 중국으로부터 받은 무이자대출 채무를 모두 면제할 예정이고 진일보로 된 채무연기를 비롯해, 국제사회와 함께 전염병 사태가 특별히 엄중하고 부담이 특별히 큰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지지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중국은 AU측 의사에 대한 존중을 전제로 유엔, 세계보건기구(WHO) 및 기타 파트너와 함께 아프리카의 방역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
셋째, 우리는 확고부동하게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한다. 중국은 AU와 함께 유엔을 핵심으로 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수호하고 WHO가 글로벌 방역에 더욱 큰 기여를 하도록 지지할 용의가 있다. 우리는 전염병 사태의 정치화와 바이러스의 낙인화를 반대하고 인종차별과 이데올로기적인 편견을 반대하며 국제 공평과 정의를 단호히 수호할 것이다.
넷째, 우리는 확고부동하게 중-AU 친선을 앞으로 추진해야 한다. 나는 여러 동료들과 밀접한 연결을 유지하며 친선과 상호협력을 돈독히 다지고, 서로의 핵심이익에 관계되는 문제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중국,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의 근본이익을 함께 수호하고, 중-AU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갈 용의가 있다.
시진핑 주석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중-AU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에서 더욱 긴밀한 중-AU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안과 관련해 합의를 달성한 바 있다. 오늘 우리가 가진 단합방역 특별 정상회의가 바로 베이징 정상회의에서 한 약속을 실천에 옮기는 한편, 국제 방역협력에 역량을 기여하는 행동이다. 인류가 결국은 전염병을 퇴치하게 되고 중국과 아프리카 인민도 결국은 더욱 아름다운 삶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