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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8월 4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관련 기업에 대해 유죄 추정을 하고 협박을 하는 것에 대해 중국은 단호히 반대하며 일부 미국인이 경제무역 문제의 정치화를 중단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남용해 차별적·배타적 정책을 펼치는 것을 중단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정례기자 회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일 언론에 트럼프 정부가 조만간 틱톡(TikTok)과 위챗(wechat)을 포함한 미국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국 소프트웨어에 대해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한 중국의 입장 문제에 대해 왕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확대해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관련 기업에 유죄추정을 하고 협박을 가하는 것은 시장경제 원칙에 엄중히 위배되고 소위 공평·자유를 수호하는 미국의 허위성과 전형적인 이중잣대를 폭로했으며 개방, 투명, 무차별 등 세계무역기구(WTO)의 원칙도 위반했다면서 중국은 이에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
“우리는 일부 미국 인사가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국에 투자하고 경영하는 각 나라 시장주체에 개방되고, 공평하고, 공정하고, 차별 없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며 국가안보 개념을 남용한 차별적·배타적 정책을 중단할 것을 호소한다”고 왕 대변인은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