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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홍콩 8월 7일] 홍콩외국기자회(FCC)가 6일 발표한 성명에 대해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특파원 공서(公署) 대변인은 이날 저녁 최근 미국이 냉전적 사고와 이데올로기적 편견에서 중국 매체에 대한 정치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면서 미국의 관련 행태는 중국 매체의 미국 내 정상적인 보도 활동을 심각하게 간섭했고 중국 매체의 명성을 엄중히 훼손했으며 양국 간 정상적인 인문 교류를 심각하게 간섭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또 미국이 언론의 자유를 표방하면서 중국 매체의 미국 내 정상적인 취재를 간섭하고 함부로 방해하는 것은 미국의 소위 ‘언론의 자유’의 허위성을 드러낸 것이자 노골적인 ‘이중 잣대’와 ‘패권 괴롭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고집을 부리고 잘못을 거듭한다면 중국은 필요하고 정당한 대응으로 자신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굳게 지킬 것이며 이로 인해 초래된 국면은 모두 미국 측에 원인과 책임이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홍콩외국기자회가 원인과 결과, 시비를 분명히 가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홍콩특별행정구는 중국의 일부분이다. 중국이 미국의 주미 중국 매체 기관 압박 행위에 반격 조치를 취하는 것은 중앙정부의 외교 직권”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홍콩보안법은 법에 의거해 홍콩특구 주민의 언론·출판의 자유를 보호한다고 명확히 규정했고, 특구정부도 홍콩보안법은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 등을 포함한 국제 도시로서의 성공적인 제도를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에 걸쳐 재천명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모든 자유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행사되어야 하고 어떤 국가에서도 언론매체는 치외법권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외부 세력이 언론 자유를 구실로 중국 내정을 간섭하고 홍콩 사무에 관여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