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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8월 8일] 8월7일, 양제츠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업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역사를 존중하고 미래를 지향해 흔들림 없이 중미 관계를 수호하고 안정시키자’ 제하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양 주임은 기고문을 통해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라며 중미 관계를 수호하고 안정시키는 것은 양국 국민과 세계 각국 국민의 복지에 관계될 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관계된다고 밝혔다.
또 양국은 상호간의 관계를 정확하게 직시하고 적절히 처리해야 하며, 남과 화합하되 자기만의 중심과 원칙은 흔들리지 않는 화이부동(和而不同)하게 지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점에 입각해 중미 양국은 충돌·대항하지 말고 상호 존중하고 협력윈윈하는 신형의 대국 관계를 함께 구축하자는 데 합의했고, 현 미국 정부도 집권 후 중미 양국이 조화, 협력, 안정을 기조로 한 중미 관계를 함께 추동하자고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기고문은 최근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거짓말로 미국 국민을 속이고 국제 여론을 기만하려 한다고 지적하면서 미국 집권당국이 중국 내정을 간섭하고 중국 측의 이익을 훼손하고 중미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한 일련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양국 관계에는 수교 이후 가장 복잡하고 심각한 국면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