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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도시 대뇌 산업 발전 협동 혁신 기지 외경. 기지 안에 항저우 도시 대뇌 운영 지휘센터가 있다.(4월13일 촬영) [촬영/ 신화사 기자 황쭝즈(黄宗治)]
[신화망 항저우 8월 12일] 40여년의 개혁개방, 특히 19차 당대회 이후 항저우는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빈부격차와 도농, 지역 격차를 축소시켜 전국 도농 발전 격차 최소, 도농 주민 소득 최고 도시 반열에 올랐다.
新부춘산거도 그려
[촬영/ 신화사 기자 황쭝즈(黄宗治)]
항저우는 천혜의 자연 자원 우위 외에도 수년간 조화로운 발전에 힘써 수준 높은 전면적 샤오캉으로 향하고 있다. 저우장융(周江勇) 저장성위원회 상무위원 겸 항저우시위원회 서기는 항저우는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실력을 강하게 하고, 도시를 더 아름답게 가꾸고, 시민을 더욱 행복하게 해 성 전체와 전국의 발전을 위해 더 크게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황쭝즈(黄宗治)]
전면적인 샤오캉의 중요함은 ‘전면’에 있고, 어려움도 ‘전면’에 있다. 도시로 농촌을 이끌고, 농촌으로 도시의 발전을 촉진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호 작용하는 번화한 도시, 발전하는 농촌의 새 시대 ‘부춘산거도’가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샤장(下姜)촌 주민 장하이건(姜海根) 씨는 4층짜리 건물을 민박집으로 개조했다. 그와 아들이 소형 트럭에서 신선한 야채를 내리고 있다. “네 식구가 숙박과 음식 일을 같이 하는데 연간 소득이 30여만 위안이나 된다.” 그는 싱글벙글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 “현재 생활은 예전에 꿈도 꾸지 못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황쭝즈(黄宗治)]
교통이 불편하고 1인당 평균 경작지가 적은 탓에 샤장촌은 90년대까지만 해도 가난한 산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어쩔 수 없다.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 샤장촌은 현지의 실정에 맞는 찻잎과 중약초 재배를 발전시키고 생태환경을 복원해 명소 마을을 만들었다. 특히 최근 몇 년은 민박경제를 발전시켰다. 2018년 주변 32개 마을이 뭉쳐 관광산업을 발전시켰다. 2019년 샤장을 찾은 관광객은 97만9천명, 관광 수입은 5541만9천위안에 달했다.
샤장촌은 항저우의 도농 통합 조화로운 발전의 축소판이다. 2019년 항저우 농촌 주민의 1인당 평균 가처분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3만6255위안을 기록, 도시와 농촌 주민의 소득 비율은 1.822:1로 축소되었다.
수를 놓는 정성으로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다
[촬영/ 신화사 기자 황쭝즈(黄宗治)]
노후 지역 300개 종합 개조 향상 시행, 초중학교와 유치원 70개 신축,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 1450가구 대상 장애인 편의 시설 개조 시행 등등. 이는 2020년 항저우시정부가 내놓은 10건의 민생 리스트이다. 2018년부터 항저우는 시정부 민생 실제 프로젝트 인민대표대회 대표 표결제를 실시해 전인대 대표들이 시민의 가장 시급한 수요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일 처리는 최고 1회 방문, 갈등 분쟁 처리는 최다 1곳 방문, 사회 인터넷화 관리……한 땀 한 땀 수를 놓는 정성으로 관리하는 네트워크를 도시 곳곳으로 침투시켰고, 빅데이터 응용, 정보화를 통해 도시 운영의 스마트화를 실현했다.
항저우시 민여사는 만성병을 앓고 있다. 매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그녀의 고민거리다. 접수, 방사선 검사, 화학검사, 약 조제 등 매번 검사비를 지불하러 오가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진을 뺀다. 항저우는 신용진료시스템을 도시 대뇌에 전격 도입해 상응하는 신용 한도 내에서 환자들이 먼저 진료하고 나중에 진료비를 지불할 수 있도록 했다.
항저우 윈치샤오(雲栖)진 도시 대뇌 디스패칭 센터(dispatching center)에서는 얼마나 많은 차들이 오가는지, 차량 정체가 발생한 곳이 어딘지, 어디에서 교통사고가 났는지 등을 도시 대뇌 디스패칭 스크린을 통해 항저우 420평방km 지역 교통 상황을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큰 변화를 꾀하기 위해 방대한 민생 수요에 착안
[촬영/ 신화사 기자 황쭝즈(黄宗治)]
2000년말 항저우시위원회와 시정부는 시 노총에서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온정 전달’ 행사를 바탕으로 ‘사회 각계 온정 전달, 어려운 주민 봄바람 목욕’을 주제로 한 ‘봄바람 캠페인’을 발족해 사회 각계의 많은 성원을 받았다. 캠페인이 20년째 계속되면서 봄이 상주하는 도시로 거듭났다.
[촬영/ 신화사 기자 황쭝즈(黄宗治)]
[촬영/ 신화사 기자 황쭝즈(黄宗治)]
저소득층에도 봄이 왔다. 현재 기준 ‘봄바람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서 모금한 자금 22억2500만 위안, 각급 재정 보충자금 6억5900만 위안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194.91만 가구(차)에 어려움, 진료, 학업, 응급 등 각종 구제금 28억2천만 위안을 지급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