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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서비스 무역의 발전에 편승하면 홍콩은 전도 유망—홍콩 전문 인사가 논하는 CIFTIS

출처: 신화망 | 2020-09-09 09:47:51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9월 9일] 1년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에 참가했을 때 ‘서비스 무역이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관해 글로벌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DTTL)의 중국 화북지역 매니징 파트너인 홍콩인 스넝쯔(施能自) 박사는 자신도 깊이 알지 못했다면서 “당시에는 CIFTIS 개최의 의미에 대해 나도 아주 모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CIFTIS는 ‘가속장치’처럼 관련 기업을 한 곳에 집결시켜 서비스 무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CIFTIS의 개최는 세계에 중국의 대외 개방에 대한 자신감과 결심을 보여주었다. 홍콩인으로서 자랑스럽고 전도가 유망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홍콩에서 해외로 갔다가 다시 상하이에 와서 6년전 베이징에 오기까지 그는 회계, 쥬얼리 회사, 경영컨설팅 일을 한 적이 있다. 이런 업종은 다르지만 모두가 서비스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은 많은 홍콩인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홍콩은 서비스업을 위주로 하는 경제체이다. 특구정부 통계처 데이터에서 2018년 홍콩 GDP에 대한 서비스업의 기여도는 90%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100명 가운데 약90명이 서비스업에 종사한다. 이들 중에는 관광 등 전통적인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있고, 금융이나 법률 등 지식 집약형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많다.

그는 서비스업의 직업 분포는 홍콩이 국가의 빠른 서비스 무역 발전에 편승할 수 있는 저력이라면서 “현재 내륙의 서비스 무역은 아직 전통적인 서비스 무역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금융 서비스나 컨설팅 서비스 등은 매우 큰 발전 여지가 있고, 이것이 홍콩 업계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회의에 참가한 다른 홍콩 인사 량웨이젠(梁偉堅)의 관점과도 일치한다. 1997년 홍콩이 조국(중국)에 반환된 해에 해외에서 수년간 일하던 량웨이젠은 “베이징의 미래 발전 기회’를 보고 (중국)내륙에 돌아오는 것을 선택했다. 벌써 20여년이 흘렀다.

현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중국 대륙 및 홍콩 시장 매니징 파트너인 량웨이젠은 홍콩과 내륙이 체결한 <‘CEPA서비스 무역 협정’ 개정에 관한 협정>이 올해 6월 발효되면서 금융, 건축, 법률 등에서 개방 조치가 늘어나 홍콩 서비스 제공자들이 내륙에서 기업을 설립하고 사업을 키우는 것이 더 쉬워졌다면서 “전문 인사를 포함해 최근 접촉한 많은 홍콩 기업이 우리에게 어떤 방식으로 (중국)내륙 시장에 진출할지를 물었다. 이는 홍콩업계가 이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은 서비스업 발전이 비교적 성숙한 우위를 바탕으로 자금, 기술, 인재, 경험상에서 (중국)내륙을 위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반면, 내륙은 홍콩의 일부 서비스 기술에 더욱 광활한 응용 장면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내륙과 홍콩은 상호 연계되고 상호 촉진적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홍콩 업체 Richful Deyong의 궁옌빈(龔彥斌) 행정총감은 CIFTIS에 참가한 ‘보너스’가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이번 CIFTIS에서 Richful Deyong은 저장 후저우의 한 해외 서비스 프로젝트와 관련, 프로젝트측인 리성(홍콩)과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국가 경제는 질적으로 발전해야 더 많은 양질의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국가는 현재 28개 성(구)에서 서비스 무역 혁신 발전 시범을 가동했다. 그 중 약 절반이 우리의 지사 서비스 기구를 커버한다. 개방적인 발전 구도를 전면적으로 확대해 홍콩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위해 더욱 광활한 시장 공간을 만들었다”면서 그는 “CIFTIS 플랫폼을 계기로 더 많은 협력 파트너를 찾아 국제화된 더 많은 양질의 서비스와 자원을 내륙 기업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IFTIS는 (중국)국가가 국내의 광활한 시장에 기반해 질적 개방 발전 방향을 견지하는 태도와 결심을 드러냈다. 회의에 참가한 홍콩 인사들은 이런 긍정적인 신호는 홍콩의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밑바탕이 된다고 밝혔다. CIFTIS 플랫폼은 홍콩 업계와 전문 인사들이 국내와 국제 간 쌍순환이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에 참여하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

량웨이젠은 대만구의 대륙 9개 성과 시만 해도 인구가 6천만 명이 넘는다면서 “단번에 홍콩 전문 서비스 인재 시장을 크게 확대했다. 핵심은 기회를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무역발전국의 이번 CIFTIS 기간 온라인 ‘홍콩관’ 주제인 ‘비즈니스 기회를 통찰해 지속가능하고 공동 융합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자’처럼 국가 서비스 무역의 질적 업그레이드 발전 추세에 기반해 홍콩의 비즈니스 기회는 무한하고 홍콩 전문 인재들은 전도가 유망하다.

“이 나이(58세)의 나도 은퇴 후 대만구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물며 홍콩의 젊은이들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내륙에 와보지 않으면 ‘크다’는 느낌을 모른다”고 스넝쯔 박사는 웃으며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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