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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9월 19일]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차관의 타이완 방문과 관련한 미국 국무부의 발표에 대해 왕원빈(王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모든 형식의 미국과 타이완 간 공식적 왕래를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히고, 미국 측이 타이완 사안의 민감성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타이완 관련 사안을 신중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모든 형식의 미국과 타이완 간 공식적 왕래를 결연히 반대하며 이 입장은 일관적이고 명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크라크 차관을 타이완에 파견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고 타이완의 독립 분열 세력이 기고만장하게 날뛰도록 조장했으며 중미 관계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면서 중국은 이를 결연히 반대하며,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이 타이완 문제의 민감성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준수해 타이완과의 공식적 왕래 및 실질적 관계 개선을 즉각 중단하고, 타이완 관련 사안을 신중히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 중국은 사태 추이에 따라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왕 대변인은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