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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웨강아오 대만구 발전에 동참하는 것은 코로나19 후 홍콩 경제 회복의 중점 방향

출처: 신화망 | 2020-09-19 09:32:14 | 편집: 박금화

[신화망 홍콩 9월 19일] 2020년 범주강삼각주(Pan-Pearl River Delta, PPRD) 지역 협력 행정수장 연석 회의가 18일 하이난성 싼야시에서 개최됐다. 홍콩 코로나19 방역 업무 처리를 위해 캐리 람 홍콩특구 행정장관이 특구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홍콩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캐리람 장관은 웨강아오(粵港澳) 대만구 건설은 새 시대 국가의 개혁 개방에서 중대한 발전 전략으로 범주강 삼각주 지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웨강아오 대만구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코로나19 후 홍콩특구가 경제 동력을 회복하는 중점 방향이라고 말했다.

캐리 람 장관은 특구정부는 웨강아오 대만구 건설을 추진하는 분야에서 홍콩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홍콩의 국제 항공 허브 위상 공고화 및 홍콩의 고부가가치 해운 서비스 확대 등이 중점 범주에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또 전문화된 서비스는 홍콩의 우위이며, 특히 금융과 법률 분야에서 홍콩의 전문화된 서비스가 PPRD 기업의 더 큰 해외 시장 개척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리 람 장관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과학기술 응용의 발전 및 확대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면서 홍콩의 과학기술 혁신 제품과 방안의 해외 시장 진출 잠재력을 확신했다. 이어 특구정부는 해외 시장, 특히 ‘일대일로’ 주변국에 홍콩의 과학기술 방역 응용 방법을 널리 보급하고 있다면서 PPRD 성·자치구와 관련 경험을 기꺼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캐리 람 장관은 지난 1년간 홍콩은 힘든 시기를 많이 겪었다면서 중앙정부 및 PPRD 성·자치구가 홍콩을 지지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광둥성과 광시쫭족자치구, 푸젠성이 지원팀을 파견해 180만 홍콩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검사 계획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도 감사했다.

범주강삼각주 지역 협력은 푸젠, 장시, 후난, 광둥, 광시, 하이난, 쓰촨, 구이저우, 윈난 등 9개 성·자치구와 홍콩, 마카오 등 2개의 특별행정구가 2004년 공동 출범한 중요한 지역 협력 교류 플랫폼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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