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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국가주석, 유엔 생물다양성 정상회의서 중요한 연설

출처: 신화망 | 2020-10-01 00:13:54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0월 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화상 방식으로 열린 유엔 생물다양성 정상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유엔 창설 75주년에 즈음해 각국이 코로나19와 싸우며 양질의 경제 복구를 추진하는 특수한 시기에 유엔이 생물다양성 정상회의를 개최해 각국이 생물다양성 보호와 지속가능 발전 추진의 중대한 과제를 함께 검토하는 것은 현실적이고 깊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은 현재 세계의 동식물 멸종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의 상실과 생태시스템의 퇴화는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는 인류와 자연은 운명공동체임을 우리에게 알려주었다며 모두가 일심협력해 행동에 옮겨 보호와 발전을 결합하여 세상 만물이 조화로운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와 관련해 4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생태문명 건설을 견지해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는 동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둘째, 다자주의를 견지해 글로벌 환경거버넌스의 힘을 모아야 한다.

셋째, 녹색발전을 유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질의 경제 복구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넷째, 책임감을 키워 환경 도전에 대응하는 행동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시 주석은 중국은 생태문명이념으로 발전을 지도해 생태문명건설을 두드러진 위치에 놓고 강력한 정책으로 행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지난 10년동안 중국 삼림자원의 증가면적은 7000만 헥타르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오랜 시간에 걸처 대규모로 사막화를 퇴치함으로써 습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복구시켰으며 생물유전 자원의 수집과 보유량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90%의 육지생태시스템 유형과 85%의 중점야생동물 군체가 효과적으로 보호되었다. 중국은 적극적으로 글로벌 환경거버넌스에 참여하고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등 환경 조약이 규정한 의무를 확실히 이행했고 2020년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보호구역 설립의 관련 목표를 미리 완성했다.중국은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을 견지해 자국의 발전수준에 맞는 국제 책임을 짊어지고 자주적인 기여도를 높여 더욱 강력한 정책과 조치를 취해 2030년 이전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정점에 이르도록 하고, 2060년 이전에 탄소중립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 '파리협정'에서 확정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큰 노력과 기여를 할 것이다.

시 주석은 마지막으로 중국은 2021년에 쿤밍에서 '생물다양성공약' 제15차 계약체결 당사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여러분이 내년에 쿤밍에 모여 세계 생물다양성 보호 대계(大計)를 토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함께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손잡고 출발해 세상 만물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건설하자!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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