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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시진핑 주석의 제12차 브릭스 정상회의·제27차 APEC 정상회의·제15차 G20 정상회의 참석 성과 소개

출처: 신화망 | 2020-11-24 09:43:37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1월 24일] 11월17일부터 22일까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제12차 브릭스 정상회의, 제2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5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 중대한 다자 외교 행사에 연달아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중앙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의 회의 참석 상황을 소개하고, 시 주석이 제안한 중대한 이념과 주장 및 중요한 의미, 영향을 설명했다.

왕 부장은 유엔 창설 75주년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시 주석은 또 다시 글로벌 다자 무대에서 시대의 우렁찬 구호를 외치고 중국의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적극적인 참여 및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공동 노력으로 세 번에 걸친 회의는 정상선언문 및 ‘브릭스 경제 동반자 전략 2025’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 등 중요한 문건을 발표했다. 이중에는 중국의 입장과 주장이 충분히 담겼고 중국의 지혜와 이념이 잘 반영됐다. 국제사회는 세 번의 회의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시 주석의 연설 및 중국이 제안한 각종 구상이 공감대를 모으고 믿음을 진작시키며 발전을 촉진해 전 세계가 현재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방안을 제공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세계 재건에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지배적인 견해다.

1.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국의 단결과 협력 추진

왕 부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감염자 수가 57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모든 나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이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가장 먼저 코로나19를 제압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시 주석은 인류 보건 건강 공동체 구축의 깃발을 높이 들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공조에 대한 중국의 이념과 주장을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피력했다. 첫째, 각국에 국민 중심의 발전 이념으로 국민우선, 생명우선을 견지할 것을 호소했다. 둘째, 연대와 협력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므로 각국은 연대로 이견을 대체하고 이성으로 편견을 해소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대의 시너지를 조속히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각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핵심적 지도 역할 발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국제 공조 방역과 원격 의료를 강화하며, 디지털 기술 방역과 경제를 회복한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코드 국제 상호인증체제를 구축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제 방화벽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국제사회의 초미의 관심사인 백신 문제에 대해 시 주석은 중국은 백신 국제 협력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참여할 것이며 WHO가 주도하는 코백스를 잘 이행하며, 각국, 특히 개발도상국과 중국 백신을 공유하여 백신이 모든 나라 국민이 사용 가능한 공공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브릭스 백신 R&D 중국센터를 설립해 브릭스 5개국의 백신 공동 개발과 시험, 공장 건립 협력, 생산 라이센싱, 표준 상호인증 등의 업무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브릭스가 전통 의약 세미나를 개최해 코로나19 대비 분야에서 전통의약의 역할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상술한 시 주석의 주장과 구상은 국제 방역 협력에 동력을 제공했고 전 인류의 코로나19와의 투쟁에 자신감을 보탰다. 이는 코로나19를 정치화하고 바이러스를 오명화하는 언행 및 형식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면서 인류를 위해 건강을 도모하고 세계를 위해 안정을 도모하는 시 주석의 넓은 포용력을 재차 충분히 보여주었고, 각국과 함께 당면한 난국을 극복하고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길 원하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잘 나타내 각국의 높은 평가와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중국이 주도하는 인류 보건건강 공동체 이념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더욱 깊이 파고들었다.

2. 세계 경제 회복과 발전 위해 중국의 방안 제시

왕 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직면했고 글로벌 무역과 투자는 급격히 위축되었으며 인력과 화물 이동이 심각하게 제약을 받고 있고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이 타격을 받고 있으며, 공정과 효율, 성장과 분배, 기술과 일자리 등 글로벌화 과정에서 누적된 갈등이 더욱 부각되면서 올해 전 세계 극빈율은 20년 만에 처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경제발전을 어떻게 총괄할지, 코로나19 극복, 경제 안정, 민생 보장 등 3대 임무를 어떻게 균형적으로 처리할지, 글로벌 빈곤감축 목표를 어떻게 추진할 지가 각국이 직면한 공동 과제다. 시 주석은 중국의 코로나19 예방·통제와 경제·사회 발전을 총괄하고, 조업·생산 재개와 경제 성장 회복을 가장 먼저 이룩한 성공적인 실천을 접목해 세계 경제 회복을 추진하는 중국 방안을 제안했다. 이들 방안 중 키워드는 개방, 혁신, 포용, 친환경이다.

첫째로 개방적인 발전을 견지해야 한다. 둘째로 혁신적인 발전을 견지해야 한다. 셋째, 포용적인 발전을 견지해야 한다. 넷째, 친환경 발전을 견지해야 한다.

3.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체계 변혁 견인

왕 부장은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은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의 결함과 부족을 또 다시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 협력의 주요 포럼인 G20은 2008년 국제 금융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했으며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G20이 현재 직면한 주요 임무는 어떻게 하면 전 세계의 코로나19 사태 예방과 통제 수요를 결합해 조율을 더 강화하고 시너지를 형성해 세계 경제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추진하는가 이다. 이를 위해 시 주석은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에 대한 원칙과 주장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첫째, 지도사상을 보다 더 명확히 한다. 둘째, 규칙 체제를 개선한다. 셋째, 디지털 경제를 더욱 중시한다.

4.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연대와 협력 심화

왕 부장은 브릭스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 협력체제로 국제 사무 중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량이라고 말했다. 브릭스 협력은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국제 질서를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하는 발전의 외침을 구현했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 전체가 수년간 없었던 경제 침체에 직면했을 공산이 크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이며 올해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주요국으로 각국은 모두 중국이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과 함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도전을 극복해 경제의 회복과 발전을 달성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 주석은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브릭스는 다자주의의 깃발을 높이 들고 유엔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를 수호하고 일방적인 제재와 확대관할법(Long arm jurisdiction) 적용을 반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데올로기를 초월해 서로가 자국의 상황에 따라 선택한 사회제도와 경제방식, 발전노선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욱 평등하고 균형적인 글로벌 발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민생을 우선 위치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주장은 국제 공평·정의를 추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고자 하는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공통된 소구를 잘 반영했고, 중국이 개발도상국을 위해 정의를 신장하고,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는 가치 추구를 견지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었다.

중국은 백신 개발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이 조속히 코로나19를 통제하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몰고 온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브릭스는 경제·무역·재정·금융, 정치 안보, 인적 교류의 ‘3대 축 드라이브’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실무 협력의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했고 역경 중 단련하며 전진하는 개발도상국의 분투 정신을 보여주었다. 시 주석은 이를 높이 평가하고 실무협력 구상을 제안하면서 경제무역 실무협력을 심화해 신산업 혁명 브릭스 파트너십 건설을 착실히 추진하고 ‘브릭스 경제 동반자 전략 2025’ 이행 업무를 잘 하며 신개발은행(NDB) 회원국 확대 협상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5.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 구축 제안

왕 부장은 경제 글로벌화가 역류에 맞닥뜨려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격화되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의 역동성과 잠재력을 가진 경제 블록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점차 글로벌 회복과 발전의 희망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다자주의의 깃발을 높이 들고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 구축의 이념과 주장, 심오한 의미를 전면적으로 설명하고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은 절대 제로섬 게임이 아니고 네가 지고 내가 이기는 정치 게임이 아닌 서로가 성과를 이뤄내고 윈윈하는 발전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계속해서 풍조를 이끌어 나가면서 2020년 후 협력 비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확고하게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로운 안정을 수호하며, 역내 경제 통합을 추진하고,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를 조속히 건설하며, APEC 상호 연결 청사진을 확고히 추진하고, 인력, 화물, 자금, 데이터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동을 원활하게 소통하고, 아시아태평양이 빈틈없이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개방 포용적이고 혁신 성장하며 상호 연결되고 윈윈 협력하는 아시아태평양 공동 운명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서명 완료를 환영하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중요한 선언은 개방 확대에 힘쓰는 중국의 확고한 결심을 다시 한 번 보여주어 국제 사회의 주목과 환영을 받았다.

왕 부장은 중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추진으로 올해 APEC 정상회의는 전략적 시야를 가진 야심찬 2020년 후 협력 비전,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채택하고 2040년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구축의 웅대한 목표를 확립해 아시아태평양 협력을 위해 새로운 여정을 열고 아시아태평양이 평화롭게 번영하는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데 중요한 지침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APEC의 발전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한결같이 아시아태평양에 뿌리를 내리고 아시아태평양을 건설하고 아시아태평양을 복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 중국의 새로운 발전 구조의 세계에 대한 기여 설명

왕 부장은 얼마 전 제19기 5중전회는 제14차 5개년 개발 계획과 2035년 장기 목표 제정에 관한 건의를 심의해 통과시키고 국내 대순환을 위주로 하고 국내와 국제의 쌍순환이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조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명확히 제시했으며 국제사회는 이를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세 번에 걸친 회의 기간 시 주석은 중국이 왜 새로운 발전 발전 구조를 구축해야 하고, 어떤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해야 하는지, 새로운 발전 구조가 세계에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등의 중대한 문제를 전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했고, 중국이 전면적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웅장한 그림을 세계에 보여주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각국이 중국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누리는 것을 환영하며 중국은 모든 국가와 상호 존중, 평등호혜를 토대로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발전할 용의가 있다고 언명했다.

왕 부장은 세 번의 회의에서 시 주석이 제안한 관점과 주장, 구상은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고 중국 특색과 국제 정의를 수호한다는 것을 나타냈으며, 코로나19 방역과 사회 발전을 효율적으로 총괄하고, 국가 거버넌스 능력이 끊임없이 제고되며, 발전 전망이 더욱 호전되는 중국, 새로운 발전 단계로 들어서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 구조를 구축하는 중국, 평화롭게 발전하는 길을 가면서 세계 각국과 손잡고 함께 전진하는 중국,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외교 정책을 표방하면서 호혜윈윈과 개방적인 전략을 추진하는 중국, 그리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제창하면서 세계 국민들과 한 배를 타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중국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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