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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연말 기자회견에서 俄中 관계 높이 평가

출처: 신화망 | 2020-12-18 13:44:04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모스크바 12월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연말 기자회견에서 러중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양국은 많은 분야에서 공동이익을 가지고 있고, 양국 정상 또한 상호 신뢰와 실무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쌍방간 다양한 차원의 관계도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염병 사태 영향으로,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교외에 자리한 본인 관저에서 화상대화 방식으로 기자들과 교류를 진행했다. 그는 러시아 경제와 사회, 외교 등에 관한 질문에도 응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코로나19가 러시아 및 전세계에 심각하고 불리한 영향을 가져왔다. 2020년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이 3.6%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실업률은 6.3%, 실제 급여인상은 1.5% 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러시아 경제형세가 그래도 구·미 국가 평균 수준보다 좋은 편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염병 최초 단계에 러시아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국경을 봉쇄하고, 감염자를 선별하고, 방역에 거액을 투입했다. 본인은 자국의 방역 업무와 위생건강체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러시아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양국간 문제를 잘 정리하고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 러시아는 ‘신전략무기감축협정’의 연기와 관련해 미국과 대화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미국의 호응이 필요하다.

4시간 넘게 지속된 이번 연말 기자회견에 총 700여명에 달하는 러시아 및 내외신 기자가 참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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