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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대일로 구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자협력의 중요한 부분—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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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12-21 10:14:31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파리 12월 21일]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구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자협력의 중요한 부분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 추진과 글로벌 공공보건 거버넌스 완비, 친환경 발전 촉진 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방주의는 미래가 없다면서 전세계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상황에서 각국은 국제협력을 심화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데 ‘일대일로’ 구상이 바로 다자 국제협력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 회복은 우선 발전 분야에 대한 투자 견인에도 의존하고 국내 소비와 국제 무역의 반등과도 뗄래야 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국내와 국제의 쌍순환을 적극적으로 구축하면서 중국의 소비 시장 보너스가 분출되어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일대일로’ 구상 하에서의 대형 국제 프로젝트도 글로벌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대일로’ 국제협력은 코로나19 대응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중보건 인프라 건설은 관련 협력 국가의 우선 발전 분야가 되었으며 ‘일대일로’ 구상은 관련 프로젝트의 자금조달과 건설을 도울 것”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일대일로’ 협력 파트너는 보건과 의료 협력을 더욱 중시해 세계보건기구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글로벌 공중보건 거버넌스를 완비해야 하며, 더 많은 자원을 보유해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감염병 대유행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는 분야에서 ‘일대일로’의 역할을 언급하면서 ‘일대일로’ 구상이 스마트와 친화경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하려면 프로젝트 투자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파리협정’의 목표와 일치시켜야 하고, ‘일대일로’ 협력 프로젝트가 친환경 발전의 전형적인 모범사례가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는 협력 파트너의 공동 소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유럽과 중국의 협력 전망을 낙관한다면서 유럽과 중국은 최근 스마트 시티 관련 포럼을 여러 번 개최했으며 친환경 스마트 시티 건설 등 분야에서 양측은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일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은 ‘일대일로’ 구상 하의 호혜공영 협력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제공했으며 ‘일대일로’ 구상은 항공우주, 에너지, 건강, 식품, 도시계획 등 전통 분야에서 유럽과 중국의 협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과 중국이 계속해서 ‘일대일로’ 구상과 유라시아 커넥티비티 전략 연결을 추진하고 프랑스와 중국, 아프리카가 관련 분야에서 3자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프랑스와 중국의 전통적 친선에서 문화 교류가 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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