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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마카오 12월 21일] 마카오특구정부가 20일 오전 중국과 포르투갈어권 국가 비즈니스무역협력서비스 플랫폼 복합몰에서 마카오 조국 반환 21주년을 축하하는 리셉션을 개최했다.
허허우화(何厚鏵)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과 허이청(賀一誠) 마카오특구 행정장관, 추이스안(崔世安) 전 행정장관, 장룽순(張榮順) 주마카오 중앙정부 연락판공실 부주임, 왕둥(王冬) 주마카오 외교부 특파원공서 특파원 대행, 쉬량차이(徐良才) 마카오 주둔부대 해방군 사령원, 가오카이셴(高開賢) 입법회 주석, 천하오후이(岑浩輝) 대법원장 및 특구정부 주요 관료와 각계인사 900명 이상이 리셉션에 참석했다.
리셉션은 행사장에서 국가가 연주된 후 서막을 열었다. 허이청 행정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매우 힘들고 지극히 예사롭지 않았던 한 해였다”면서 “한해 동안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도, 대대적인 지원 및 ‘일국양제(一國兩制·1국가 2체제)’와 오인치오(澳人治澳·마카오인이 마카오를 다스림), 고도자치 방침의 인도 하에 특구정부는 시 주석이 마카오에 대해 한 일련의 중요한 담화 정신을 성실히 학습하고 관철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 고용 보장, 경제 안정, 민생 돌보기, 개혁 추진, 발전 촉진의 총체적 시정 방향을 이행하면서 마카오 사회 각계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특구의 각종 사업이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추진해 사회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 직면해 특구정부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대가를 아끼지 않는 엄격한 방역 정책과 조기 발견과 보고, 격리, 치료의 방침을 견지해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막음으로써 사망률과 지역사회 감염률, 원내 감염 제로를 달성하고 낮은 중증률과 높은 완치율의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 “내년은 국가 제14차 5개년 계획을 시작하는 해이자 마카오 특구가 두 번째의 5개년 계획을 시작하는 해”이기도 하다면서 “새로운 발전 단계에서 마카오는 특구의 각종 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하나의 중심, 하나의 플랫폼, 하나의 기지’ 건설을 심화하고 웨강아오 대만구 건설에 실무적이고 질서있게 참여해 마카오가 국내 대순환과 국내 국내의 쌍순환을 연결하는 기능을 끊임없이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해에 특구정부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 업무를 총괄하면서 두루 고려할 것”이라면서 “한편으로 끝까지 신중하게 각종 방역 업무에 고삐를 죄면서 실제적이고 세부적으로 처리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시에 효과적인 대응 조치를 취해 경제회복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을 정확하게 지원하며 주민 취업을 보장하고 민생건설을 고도화할 것이다. 특히 경제의 적당한 다각화 발전을 촉진하는 강도를 확대해야 한다. 이외에도 특구정부는 헌법과 마카오 기본법의 홍보와 보급 업무를 잘 하고 시민의 국가 안보의식을 증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