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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분냥 보라칫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

출처: 신화망 | 2020-12-23 09:53:41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2월 23일] 12월 22일, 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이 분냥 보라칫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진핑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올해 분냥 보라칫 서기장 동지와 다시 통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오스 당중앙과 분냥 보라칫 서기장 동지의 굳건한 영도 하에, 라오스 정치와 사회가 안정적이고 경제가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으며 민생이 현저한 개선을 가져왔다. 최근 몇 년간, 나는 분냥 보라칫 서기장 동지와 함께 중국-라오스 운명공동체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중국-라오스 관계의 신시대를 개척했다. 우리는 빈곤구제 업무를 고도로 중요시하고 이것을 중국-라오스 관계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쌍방은 방역과 홍수퇴치에 함께 나섰고 모두 전염병 사태를 정치화하거나 전염병을 빌미로 오명을  씌우는 것을 반대했으며, 환난을 같이 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운명공동체 정신을 생동하게 구현했다. 분냥 보라칫 서기장 동지는 중국-라오스 친선의 발전을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였고 본인 역시 분냥 보라칫 서기장 동지와 밀접한 업무 관계와 두터운 정을 쌓았다.

시진핑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공산당은 내년에 당 창건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고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는 새로운 노정에 오르게 된다. 라오스는 11차 당 대표대회를 열어 국가 건설과 사회주의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나는 라오스와 함께 신시대 양당·양국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새로운 장을 마련해 나갈 용의가 있다. 쌍방은 전략적 소통을 심화해야 하고 서로의 핵심이익과 관계되는 문제에서 서로를 확실히 지지해야 한다. 쌍방은 밀접한 고위급 왕래를 해야 하고 당과 국가를 관리하는 이론·경험 교류를 심화해야 하며 전방위적이고, 분야가 넓고, 다차원적인 양당 왕래 구도를 끊임없이 완비시켜야 한다. 쌍방은 발전 전략의 접목을 심화해야 하고, 중국이 새로운 발전구도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정식 서명된 것을 계기로 중국-라오스 경제주랑과 중국-라오스 철도건설을 온건하게 추진해야 하며, 문화·교육과 청년, 관광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제와 역내 사무에서의 조율을 강화하고, 중국-라오스 운명공동체 건설이 더욱 심도 있고, 실속 있게 추진함으로써 양국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해야 한다. 라오스 11차 당 대표대회가 내년에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미리 축하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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