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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리마 1월 7일] 페루가 시노팜(중국의약그룹·Sinopharm)의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프란시스코 사가스티 페루 대통령은 이번 달 내로 시노팜 백신 100만 회분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6일 발표했다. 사가스티 대통령은 페루가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3상 시험에 협력한 덕분에 이번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페루의 카예타노 에레디아 대학(Cayetano Heredia Peruvian University)과 산마르코스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an Marcos)에서는 시노팜 백신의 임상 시험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임상 시험이 시작된 이래 총 1만1천 명의 지원자가 예방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페루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1백만 명 이상이며 사망자 수는 3만7천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원이 시노팜(중국의약그룹·Sinopharm) 의 베이징생물제품연구소의 백신 생산 기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테스트하고 있다. (2020년 4월 11일 사진) [촬영 / 신화통신 기자 장위웨이(張玉薇)]
원문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