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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월14일] 주펑롄(朱鳳蓮)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춘제(春節)는 중화민족의 가장 큰 전통 명절로 양안의 중국인들에게는 가족이 함께 모여 새해를 맞이하는 날”이라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대륙에서 설을 쇠는 타이완 동포들이 많은데 우리는 총력을 다해 대륙에 있는 타이완 동포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설을 보내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춘제를 앞두고 각 지역 타이완 판공실은 코로나19 방역 관련 요구에 따라 현지 타이완 동포와 타이완 기업이 준비를 잘 하도록 협조하고 방역 조치를 잘 이행하도록 하는 동시에 다양한 형식으로 현지 타이완 동포와 타이완 기업을 방문∙위문해 그들의 구체적인 수요를 깊이 이해하고 실제 문제 해결을 도와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가 “타이완에 방역 호텔이 부족해 호텔을 예약하지 못하면 타이완 귀성편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다는 통지를 받은 타이완 기업인이 있다. 올해 타이완 기업인들이 타이완에 가서 설을 쇠는 것에 어려움이 가중됐다”면서 주 대변인에게 이에 대한 평론을 요청했다.
주 대변인은 “우리는 코로나19 방역과 타이완 동포의 귀향 수요를 통합해 타이완 동포와 타이완 기업인들이 고향에 가서 설을 쇠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타이완 방면이 대륙에 있는 타이완 동포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그들의 귀성에 편리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리핑 종료 전 주 대변인은 “요지음 몇 차례 닥친 한파로 양안 대중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타이완 양식업이 준엄한 도전에 직면한 것을 보고 우리는 그들을 위문했다. 그들이 하루 빨리 순탄하게 난관을 극복하길 바란다. 다음 주 많은 학생들이 혹한 속에서 시험에 참가해야 하고, 십 수만 명의 타이완 고3학생들이 대륙의 대학입학시험 ‘가오카오’에 해당하는 학력 테스트에 참가해야 한다. 그들이 보온에 주의하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며 파이팅 해서 좋은 성적을 내 자신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에 합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