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19일] 2019년5월 아시아문명대화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중국은 관련 국가와 함께 아시아 고전 저작 상호번역 계획을 실행하기 원한다”는 중요한 구상 취지를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중국과 한국 관련 부처가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협의한 끝에 1월18일 중한 양국이 서면 교환 형식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신문출판서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의 고전 저작 상호 번역 출판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장젠춘(張建春) 중앙선전부 부부장과 오영우 한국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양측을 대표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중한 양국은 앞으로 5년 안에 50종의 양국 고전 저작을 함께 번역 출간해 양국 독자와 국민에게 더 많은 우수한 정신 문화상품을 소개하기로 약속했다.
중국은 2008년5월 한국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을 맡았고, 한국은 2012년8월29일-9월2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9회 국제 도서박람회에 주빈국 자격으로 참석해 중한 양국 국민의 이해와 우정 증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중한 출판계는 오랫동안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도서판권 무역이 활발하다. 이번 중한 고전 저작 상호 번역 출판 양해각서의 서명과 시행은 양국 국민의 서로의 우수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한층 더 심화하고 민심 상통과 문명 학습 촉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중선부(국가신문출판서)는 한국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양해각서 이행 업무를 추진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