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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코로나9 도전에 직면…홍콩 금융 시스템 강인성 보여줘”

출처: 신화망 | 2021-01-19 09:27:12 | 편집: 주설송

[신화망 홍콩 1월 19일]  캐리 람 홍콩특구 행정장관이 18일 제14회 아시아금융포럼(AFF)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홍콩 금융 시스템은 강인성을 보여주었으며, 금융 시장은 질서 있게 운영돼 홍콩 금융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홍콩특구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한 제14회 아시아금융포럼이 1월18-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세계 경제의 새로운 구도 재정립’이다. 세계 각지에서 참석한 160여명의 정계 영수, 금융 및 투자 전문가, 재계 인재 등이 포럼에서 발언하고 토론에 참여했으며, 업계 인사 400여명이 참가했다.

캐리 람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재계에 큰 타격을 입히면서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4.4%로 전망되고, 홍콩의 2020년 연간 경제는 6.1%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이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투여됨에 따라 백신 효과가 현저하다면 2021년 하반기에는 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캐리 람 장관은 본토는 코로나19 사태 통제에 성공했고 작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제적인 경제 성장을 이룬 주요국이라면서 코로나19가 종료된 후 홍콩은 커다란 발전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국양제(一國兩制)’ 틀에서 홍콩은 국제와 연계한 법제, 양호한 법치, 간단하고 낮은 세제, 자유롭게 유통되는 정보와 자금 등에 기반해 계속해서 본토와 세계의 문호 연결을 담당하고, 외국 자금의 본토 투자에 루트를 제공하고, 본토 기업의 국제 시장 진입에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토와 협력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케리 람 장관은 웨강아오(粵港澳) 다완취(大湾区) 인력과 자금 유통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해 대만구에서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완취 내에서 ‘크로스보더 리차이퉁(跨境理財通)’을 시행해 다완취의 주민이 역외 지역의 다완취 내 은행이 판매하는 금융 재테크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방대한 투자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더 많은 국제 금융기관이 다완취 내 시장에 가입하도록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캐리 람 장관은 기업 상장, 바이오테크, 리스크 관리, 핀테크, 녹색금융 등 다방면에서 홍콩의 우위를 언급하며 세계의 투자자들의 홍콩 자본시장 진입과 홍콩의 금융 전문 서비스 사용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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