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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WEF ‘다보스 어젠다’ 참석 및 특별연설

출처: 신화망 | 2021-01-26 08:59:10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월 26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25일 저녁 베이징에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례회의에 앞서 화상회의로 열린 ‘다보스 어젠다’에 참석해 ‘다자주의의 횃불로 인류가 전진하는 길을 밝히자’ 제하의 특별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이 시대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출구는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실천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1세기의 다자주의는 올바른 이치를 지키면서 새로움을 추구하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면서 “다자주의의 핵심 가치와 기본 원칙을 준수해야 하고 세계의 구조 변화에 입각하고 글로벌적 도전의 수요 대응에도 착안해야 한다. 개방과 포용을 견지해야 하고, 국제적 룰(rule)을 토대로 견지하며, 협상과 협력,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국제 방역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호 이익, 호혜, 상생하는 개방 전략을 시행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과학기술 혁신과 새로운 국제관계 구축을 추진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향해 끊임없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지난 1년간 갑작스러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면서 글로벌 공중보건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세계 경제가 깊은 침체에 빠져 인류는 역사상 보기 드문 다중적인 위기를 겪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19가 종식되려면 아직 멀었으므로 방역은 계속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추운 겨울은 봄날의 발걸음을 막을 수 없고 어두운 밤은 여명의 서광을 가리지 못한다고 굳게 믿는다. 인류는 반드시 코로나19에 승리하고 재난의 투쟁에서 성장하고 진보하며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 주석은 이 시대가 직면한 4가지 과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첫째, 세계 경제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거시경제정책 조율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평화롭게 공존하고 상호 이익, 호혜, 상생하는 길을 가기 위해서는 이데올로기적 편견을 버려야 한다.

셋째, 모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발전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

넷째,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글로벌적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

시 주석은 세계상의 문제가 복잡다단하다면서 문제 해결의 출구는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실천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봉쇄하거나 배척하지 말고 개방과 포용을 견지해야 한다.

——유아독존 하지 말고 국제적 룰을 토대로 견지해야 한다.

——충돌하거나 대립하지 말고 협상∙협력을 견지해야 한다.

——기존 방식에 안주해 제자리걸음 하지 말고 시대와 더불어 발전해야 한다.

시 주석은 “중국은 전면적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새로운 여정을 열었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입각하고 새로운 발전 이념을 철저히 이행하며 새로운 발전 방식을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모든 나라와 함께 항구적 평화, 보편적 안보, 공동 번영, 개방 포용,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계속해서 국제 방역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중국은 계속해서 호혜와 상생의 개방 전략을 시행할 것이다.

——중국은 계속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중국은 계속해서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할 것이다.

——중국은 계속해서 신형 국제관계를 추진할 것이다.

시 주석은 마지막으로 “인류는 하나의 지구만 있고, 인류는 하나의 공통된 미래 밖에 없다”며 “눈앞의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든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드는 것이든 인류는 동주공제하고 단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웃 국가를 발판으로 삼아서라도 ‘나부터 살고 보자’는 식의 근린궁핍화정책이나 개인플레이적 사고, 자아도취적 오만은 결국 실패로 끝난다는 것이 실천을 통해 다시금 입증되었다. 손을 잡고 다자주의의 횃불로 인류가 전진하는 길을 밝히고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향해 끊임없이 매진하자”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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