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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발효 5년, 中 장쑤성 원산지증명서 발급액 200억 달러 돌파

출처: 신화망 | 2021-01-27 16:53:05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난징 1월27일] 리성(立勝)자동차과학기술그룹은 최근 2021년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기업 물류 업무 담당자가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에도 수출 주문은 15%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세계 무역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리성자동차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인한 관세 혜택이 있다. 리성자동차는 2020년 362건의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요청했다. 발급액만 539만9천 달러에 달한다. 그는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가 큰 역할을 했다"며 "지난해 약 27만 달러의 관세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해관(세관) 직원이 원산지증명서 무인발급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2020년 12월 4일 사진) [촬영 / 신화통신 후룽룽(胡蓉榕)]

원산지증명서는 물품의 원산지 혹은 제조원산지를 증명하는 문서다. 원산지증명서가 있어야 수입 통관 시 약속된 FTA 세율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난징(南京)해관(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2월 20일 한·중 FTA가 정식 발효된 이래 장쑤(江蘇)에서 총 47만5천 건의 원산지증명서가 발급됐다. 발급액은 214억5천만 달러에 달한다. 발급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다. 기계 기구 및 부품, 전기 설비 및 부품,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제품, 유기화학품 등이 주요 수출 수혜 품목이다. 2020년에만 장쑤에서 10만5천 건의 원산지증명서가 발급됐으며 발급액은 50억9천만 달러에 달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2.1% 증가한 수치다.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해관(세관) 직원이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2020년 12월 4일 사진) [촬영 / 신화통신 후룽룽(胡蓉榕)]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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