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월 비제조업 PMI 52.4, 전월대비 하락

[신화망 베이징 2월1일] 중국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올 1월 52.4로 집계돼 55.7을 기록했던 전월보다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비제조업 PMI가 11개월 연속 50 이상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위축을 뜻한다.

장쑤(江蘇) 쑤저우(蘇州)에 소재한 상하이- 난징(南京) 고속도로 양청후(陽澄湖) 휴게소의 모습. (2020년 10월 8일 드론 사진) [촬영 / 신화통신 기자 리보(李博)]

1월 비제조업 PMI 하위 지수인 서비스업 비즈니스 활동 지수가 51.1로 집계됐다. 이는 12월보다 3.7%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자오칭허(趙慶河) 중국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코로나19가 지역적으로 확산되면서 서비스 부문의 비즈니스 활동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신·위성송신·금융·자본시장 서비스 부문의 비즈니스 활동 지수는 60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자오 고급통계사에 따르면 대면활동과 여행이 감소한 탓에 숙박·요식·문화·스포츠·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소비 산업과 교통 부문의 비즈니스 활동 지수가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건설업의 비즈니스 활동 지수는 60에 머물렀다. 이는 전월의 60.7보다 떨어졌다.

한편 중국의 1월 제조업 PMI는 51.3으로 집계돼 12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