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한정, EU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첫 중국-EU 환경 기후 고위급 대화 개최

출처: 신화망 | 2021-02-03 08:59:14 | 편집: 주설송

(时政)韩正同欧盟委员会第一副主席蒂默曼斯举行首次中欧环境与气候高层对话

한정(韓正)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2월1일 베이징에서 화상 방식으로 프란스 티메르만스 EU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첫 중국-EU 환경 기후 고위급 대화를 하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딩린(丁林)]

[신화망 베이징 2월3일] 한정(韓正)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1일 베이징에서 화상 방식으로 프란스 티메르만스(Frans Timmermans) EU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첫 중국-EU 환경 기후 고위급 대화를 가졌다.

한 부총리는 “시진핑 주석은 이미 중국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은 뒤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이는 중국이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책임과 지속가능 발전을 달성하는 내재적 요구에 기반한 것으로 자국의 기후정책에 대한 중대한 입장 표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약속한 목표를 일정대로 달성하려면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저탄소 개발을 더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부총리는 “2020년9월 중국∙독일∙EU 화상 정상회의에서 중국-EU 환경 기후 고위급 대화를 구축하고 중국-EU 녹색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지도자들의 공통인식을 이행하고 고위급 대화의 견인 역할을 발휘해 중국-EU 환경과 기후 실무협력을 심화함으로써 녹색 협력이 중국-EU 협력이 중국-EU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방점과 엔진이 되도록 해야 한다.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를 수호하며 공동의 그러나 차별적 책임(CBDR) 원칙을 준수하고 공평 합리적, 협력 윈윈의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가 중국 쿤밍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국과 EU 양측이 손을 맞잡고 노력해 총회가 긍정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고 글로벌 다양성 거버넌스의 새로운 프로세스를 시작하며 지구 생명 공동체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란스 티메르만스 부위원장은 “EU는 중국이 기후변화 등 문제에서 취한 적극적인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EU와 중국이 다자 체계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환경과 기후 분야 대화 협력을 확대∙심화하길 원하며, 중국이 제15차 생물다양성협력 당사국총회를 잘 치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97155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