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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제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

출처: 신화망 | 2021-02-07 09:15:59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2월7일] 양제츠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

양 정치국원은 “중미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에게 커다란 이익을 가져왔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미 관계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중국정부의 대미 정책은 시종일관 높은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잘못을 바로잡고 중국과 충돌∙대립하지 않으며 상호 존중, 윈읜협력하는 정신에 따라 협력에 초점을 맞춰 이견을 통제하고 중미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 정치국원은 “중미 양국은 상호 핵심이익과 각자가 선택한 정치제도와 발전노선을 서로 존중해야 하고, 각자가 자국의 일을 잘 처리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흔들림없이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길을 걸어갈 것이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이완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핵심 문제로 중국 주권과 영토보존에 관계된다”면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또 “홍콩과 신장, 시짱 등 사안은 모두 중국 내정이므로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 중국을 모독하고 먹칠하는 그 어떤 계략도 성공할 수 없다. 중국은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확고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양 정치국원은 “세계 각국이 응당 옹호해야 하는 것은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와 국제법을 바탕으로 하는 국제 질서, 유엔 헌장과 취지, 원칙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이라면서 “이는 소수국가의 규칙을 기초로 한 국제 질서가 아닌 국제 사회의 공통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양 정치국원은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하고, 현재 미얀마 정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국제사회가 미얀마 문제의 적절한 해결을 위해 양호한 외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중 관계는 양국과 세계 모두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은 중국과 안정적이고 건설적인 양자 관계를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따르고 중미 3개 연합공보를 준수할 것이라며 이런 정책과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양국 외교 수장은 양자 관계와 공통으로 관심을 가진 국제적 및 지역적 문제에 대해 연락과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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